단풍 보러 가자!…가을 나들이 캠핑 KGM SUV 주목
험로주행 및 아웃도어 특화 무쏘 EV 및 토레스·액티언 하이브리드 등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가을 단풍 시즌이 다가오면서 험로 주행이나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SUV 차량이 주목받고 있다.
일상과 잠시 단절할 수 있는 숲이나 자연 그대로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깊은 산골짜기 험지 여행 등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곳에서는 실외에서도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통해 전자기기나 조명 등을 구동할 수 있어 하이브리드 차량이나 전기자동차가 유용하다.
이에 KG모빌리티(KGM)은 가을 여행에 어울릴 조용한 주행 성능과 효율적인 연비, 그리고 환경까지 생각한 친환경 SUV 라인업을 제안한다.
◆자연 닮은 드라이브, 아웃도어 감성 담은 '무쏘 EV'
다양한 레저용품과 캠핑 장비, 자전거 등 무겁고 부피가 큰 장비들을 수납하기 위해서는 넉넉한 적재공간을 가진 차량이 필수다.
KGM 전기 픽업 ‘무쏘 EV’는 탁월한 적재 공간과 친환경성, 픽업의 실용성을 갖췄다. 2열 공간은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는 중형 SUV 이상의 편안함과 넉넉한 공간성을 제공한다. 세부적으로 ▲2열 슬라이딩&32° 리클라이닝 ▲6대 4 분할시트 ▲넉넉한 헤드룸(1002mm) ▲국내 SUV 동일 수준의 커플 디스턴스(85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갖춰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데크는 최대 50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캠핑 장비나 바이크 등 레저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비들을 여유롭게 실을 수 있다.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는 80.6kWh 용량의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를 채택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급속 충전(200kWh) 시 24분 만에 충전(20%→80%)이 가능하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약 400km에 이른다.
특히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사용해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고,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내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KGM은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도 적용해 주차 중에도 10분 단위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한다.
국내 최초로 충전 단계에서 온도·전압·전류 등 배터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충전을 제어하는 기능도 도입해 안전성도 대폭 강화했다. 실외에서도 전력을 활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을 지원해 최대 3.5kW의 소비 전력을 배터리 잔여 용량의 20% 수준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쏘 EV는 이륜구동 기준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6kgf·m로 탁월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20년 정통의 픽업 노하우로 만들어진 상시 사륜구동(AWD) 시스템은 네 바퀴의 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다양한 노면 조건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1.8톤의 토잉 능력 및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콘트롤 기능이 활성화돼 좌우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조향을 제어한다. NVH(Noise·Vibration·Harshness) 설계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해 도심과 오프로드 모두에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하다.
무쏘 EV는 전기 친환경(전기) 화물차로 분류되며 국고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각종 세제 혜택 등을 통해 실구매가는 3000만원대까지 낮아졌다. 유지비도 연간 2만km 주행 기준 5년간 소요되는 비용은 600만원 수준으로, 경쟁 내연기관 픽업 모델 대비 1400만원 이상의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실용성+친환경 모두 챙긴 '액티언 하이브리드'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넓은 실내공간·실용성·고연비·안전성을 갖춰 나들이철 차량으로 선택하기 제격이다. 특히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전기차에 가장 가까운 주행 퍼포먼스와 연비 효율을 갖춘 대표적인 도심형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구조를 채택해 전기 구동과 배터리 충전을 동시에 수행하는 듀얼 모터를 중심으로 전기차와 유사한 주행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전용 듀얼 모터 변속기 ‘e-DHT’는 EV와 HEV, 엔진 구동 등 총 9가지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 도심 주행 시 EV 모드로 94%(CVS-75 기준)까지 주행 가능해 정숙성과 효율성을 겸비했다.
또한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큰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주행 중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130kW급 대용량 모터를 적용해 전기차에 가까운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저전압 배터리는 BMS 일체형 LFP 배터리 적용으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해 경제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KGM은 하이브리드 듀얼 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연비 효율도 대폭 향상했다. 복합 연비와 도심 연비는 20인치 휠 기준 각각 15.0km/ℓ 및 15.6km/ℓ(넥센타이어 기준)이다. 특히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경우 도심 주행 연비는 15.8km/ℓ에 달한다.
아울러 액티언 하이브리드는 제2종 저공해자동차 인증을 받아 공항·지하철 환승 주차장 등에서 요금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실내공간도 넉넉하다. 1열 레그룸 1050mm, 2열 레그룸 939mm으로 장거리 주행 시 피로도를 낮춰주며, 익스텐션 플로팅 루프 라인을 기반으로 설계된 여유로운 2열 헤드룸(1001mm)은 뒷좌석 동승자에게도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기본 러기지 용량 652ℓ로 실용적인 적재 공간도 강점이다. 가족 단위의 일상생활은 물론 캠핑이나 여행 시에도 부족함 없는 적재 능력을 제공한다. 2열 시트를 완전히 폴딩하면 1424ℓ(VDA기준)까지 확장된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연비와 공간 모두 잡아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KGM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로, KGM의 정체성인 정통 SUV 감성에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된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과 직병렬 듀얼 모터가 적용된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했다. 듀얼 테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BYD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바탕으로 KGM이 새롭게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1.5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 밀러(Miller) 사이클 행정과 가변형 터보차저(VGT)가 적용되었으며, 빠른 응답성을 위한 e-VVT, 구동부품 마찰저감을 위한 최신 코팅기술 등 15가지의 최신 연비 기술과 실린더 블록 내부에 적용된 최신 코팅기술로 기존 250bar에서 350bar로 연료를 고압 분사해 출력을 높이고 배출가스는 최소화해 연비 절감과 함께 만족도를 높혔다.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 기준 15.7km/ℓ(도심 16.6km/ℓ)로, 기존 토레스 가솔린 모델 대비 약 41% 향상됐다. 경쟁 모델들이 보통 30% 수준의 개선율을 보이는 것과 비교하면 한단계 높은 효율이다. 20인치 휠 장착 시, 15.2km/ℓ의 복합 연비로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 중 가장 뛰어난 복합 연비를 자랑하며, 1.83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내연기관과 전기 모터의 조화를 통해 뛰어난 연비 효율성과 우수한 주행 성능 및 정숙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소음 차단에도 집중했다. 흡음형 20인치 타이어를 비롯해 엔진룸과 엔진커버, 휠하우스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소음을 억제하고 쇽업소버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속주행이나 험로에서도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동급 최고 수준인 차체의 78%에 초고장력·고장력 강판(340Mpa 이상)이 사용됐다. ‘HPF(Hot Press Foaming)’ 공법을 적용해 차체 강성과 안전성이 좋으며 긴급하게 차량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 긴급 구조 장치와 비상 경광등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이머전시 이스케이프 키트(T7모델)’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1열 파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동급 최다 8 에어백 탑재 등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토레스 EVX', 장거리 여행 위한 완벽한 전기 SUV
‘토레스 EVX’는 한 번의 충전으로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 SUV다. 동급 전기 SUV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첨단 옵션과 성능을 갖췄고, 뛰어난 적재공간과 중형 SUV 크기 등의 폭넓은 활용성으로 가족 나들이부터 캠핑, 장거리 여행까지 소화 가능하다.
KGM은 지난 4월 토레스 EVX의 상품성을 강화한 부분 개선 모델 ‘토레스 EVX 알파’를 출시했다. 기존 모델 대비 배터리 용량을 개선해 주행거리를 늘리고 편의 사양을 추가하는 등 전방위적 상품성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롭게 탑재된 LFP 배터리는 73.4kWh에서 80.6kWh로 용량이 증가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가 433㎞에서 452㎞(18인치, 복합 기준)로 늘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해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도 최신 소프트웨어를 유지할 수 있다. 신규 커넥티비티 서비스 ‘KGM 링크’를 적용해 차량을 더욱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승차감도 한층 개선됐다. 서스펜션에 ‘SFD(Smart Frequency Damping)’ 밸브를 적용해 여러 명이 탑승해 중량이 늘어도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고 감쇠력을 조절해 더욱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