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AXA손보 '무료 급식 나눔' 행사·DB손보 '119 은퇴견' 건강검진 후원·신한라이프 '우수고객' 대상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AXA손해보험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DB손해보험은 펫보험 특약을 통해 모인 기부금으로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했고, 신한라이프는 우수 고객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지는 행복 나눔"…AXA손보, 노숙인 '무료 급식 나눔' 진행

AXA손해보험은 서울특별시립 '따스한채움터'에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응급키트를 후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XA손보의 창립 24주년을 기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행복나눔 릴레이'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AXA손보는 지난 9월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협력해 진행한 의료 봉사에 이어 11월까지 약 3개월간 '따스한채움터'에서 총 10회의 무료급식 및 간식 지원을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올해의 AXA인상' 수상자들이 직접 급식 배식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수상자들의 이름으로 응급 의료키트 400개를 기부하고, 당일 시설을 방문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했다.

'올해의 AXA인상'은 AXA손보의 네 가지 핵심가치(고객중심, 신의·정직, 용기, 원팀)를 기반으로 한 기업 문화를 적극 실천한 직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무료급식 봉사활동에 참여한 윤이나 AXA손보 디지털기획팀 사원은 "AXA의 핵심 가치를 실천해 받은 상을 이렇게 의미 있는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DB손보, 펫보험 특약 통해 119 은퇴견 건강검진 후원…"가입 1건당 1만원 모금"

DB손해보험은 펫 전문 인플루언서 겸 수의사 설채현, 배우 이기우와 함께 '119 은퇴견' 건강검진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은 지난 7월 공개한 사회공헌형 펫보험 '세이브 펫 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 보험을 통해 가입 1건당 1만원을 인플루언서들이 자동 기부해 진행됐다. 모인 기부금은 119 은퇴견 건강검진비로 사용됐다.

설채현 수의사는 1회차 기부 대상견으로 119 은퇴견인 다솔이를 선정했다. 설 수의사는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119 은퇴견을 치료한 경험이 있다. 다솔이는 우수한 119 인명구조견이었던 수안이의 복제견으로도 유명하다.

DB손보 관계자는 "세이브 펫 플랜 공개 이후 반려인들 사이에서 기부가 되는 보험으로 입소문을 타며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보험이라는 제도를 사회적 기부의 도구로 확장한 우수 사례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펫보험 이상의 의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 위한 품격 있는 문화의 밤"…신한라이프 '프레스티지 콘서트' 개최

신한라이프는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콘서트홀에서 우수고객 약 900여 명을 초청해 '2025 신한라이프 프레스티지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신한라이프가 매년 가을에 진행하는 우수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프레스티지 콘서트는 정예경 음악감독이 이끄는 42인조 '팝스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테너 정승원과 소프라노 박소영이 들려준 클래식 공연이 깊은 울림을 전했다.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아름다운 하모니로 가을밤의 정취 속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정상화, 정선아, 정재은이 함께한 화려한 갈라 콘서트가 펼쳐졌다. 뮤지컬 맘마미아, 보디가드, 지킬 앤 하이드, 영웅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섬세한 감정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장식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고객 한 분 한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예술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