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구살리기' 캠페인…"미래세대 위한 사회적책임"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교보생명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광화문광장을 전 국민이 참여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다.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3회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구하다 페스티벌'은 교보생명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2023년부터 매년 개최한 대국민 환경교육 축제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실천을 통해 지구를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Together For Earth(지구를 위한 연대)'를 주제 아래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보전원, 국립생태원 등 30여 개 공공기관과 친환경 기업, 환경단체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환경보전 실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개막식 후 무대에서는 환경을 주제로 한 토크와 공연이 이어졌다. 교보생명이 한국환경보전원과 함께 기획한 환경 뮤지컬 '두근두근 새로나 챌린지'를 선보였다. 이어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정수종 서울대학교 교수가 대담을 나눈 '기후환경 토크 콘서트',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퀴즈로 풀어보는 '환경 골든벨' 등이 시민의 발길을 이끌었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존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밟아 친환경 에너지를 만드는 '자가발전' 체험이 인기를 끌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실천 서약과 함께 베트남 빈곤 농가에 나무를 기부하는 '지구사랑 희망나무' 등 30여 개의 체험 프로그램이 광화문광장을 채웠다.
조대규 교보생명 대표는 개막식 환영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기후에너지 환경 위기는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한다"며 "교보생명은 미래세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