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신한카드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 카드 출시·현대카드 '테니스 슈퍼매치' 개최·삼성카드 '신라호텔 제휴카드' 선봬

2025-11-03     손일영 기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한카드는 다양한 소비 성향을 지닌 고객들을 위한 카드를 선보였다. 현대카드는 세계 최정상 스포츠 스타들의 '세기의 대결'이 열리는 경기를 주관할 예정이고, 삼성카드는 신라호텔 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신한카드)

◆"7만원 쓰면 7만포인트 캐시백"…신한카드 'The CLASSIC NEO'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The CLASSIC NEO(더클래식네오)' 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더클래식네오는 고객의 소비 특성에 따라 자기계발을 비롯해 의료와 보건 등 혜택 대상 업종을 직접 선택해 맞춤형 '프리미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해당 카드 고객은 본인 취향에 따라 '나를 위한 Gift' 혹은 '가족을 위한 Gift'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받을 수 있다.

'나를 위한 Gift'는 패션·뷰티 업종에서 소비 비중이 높은 고객들을 위해 ▲쿠팡 ▲온라인쇼핑몰(무신사, 29CM) ▲미용실 ▲올리브영에서 7만원 이상 결제 시 7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가족을 위한 Gift'는 ▲병원 ▲약국 ▲주유업종에서 지출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해당 업종을 이용하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이용금액의 최대 5%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도 선보인다. 쿠팡을 포함해 ▲편의점 ▲배달 앱 ▲병원·약국 이용 시 이용금액의 2%를 적립해 준다. 이와 함께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미용실 ▲레저업종 ▲주유 ▲호텔·리조트 이용 고객은 '3% 친환경매장 및 드럭스토어(올리브영·다이소)에서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클래식네오의 마이신한포인트 적립 혜택은 전월 이용금액 40만원 이상인 경우 제공된다.

이 외에도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요식업종 이용 시 이용금액의 5%를 월 2만원 한도로 할인해 준다. 이어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 서비스도 연 4회 제공된다. 마스터카드 브랜드의 경우 인천공항과 특급호텔 발렛파킹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더클래식네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카드 발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내 해당 카드를 발급하고,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1030명을 추첨해 5만 마이신한포인트가 증정된다.

더클래식네오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11만7000원, 해외 겸용 12만원이다.

(사진제공=현대카드)

◆"세계 1·2강 뜬다"…현대카드 '테니스 슈퍼매치' 개최

현대카드는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1월 10일 열리는 이번 슈퍼매치는 남자 테니스 랭킹 1, 2위의 만남이다. 세계 최초로 양 선수의 단독 이벤트 경기를 한국에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야닉 시너와 카를로스 알카라스는 '테니스 빅3 시대(조코비치·나달·페더러)'의 뒤를 이어 '알카라스-시너 시대'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현역 최고의 선수들이다.

올해 6월 롤랑가로스 결승전 당시 5세트에 걸쳐 진행된 양 선수의 접전은 테니스 팬들 사이에서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결승전으로 회자되고 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는 스포츠와 문화를 결합한 현대카드만의 독창적인 컬쳐 마케팅 브랜드다. 2005년 마리아 샤라포바와 비너스 윌리엄스의 테니스 경기를 시작으로, 20년간 피겨스케이팅, 스노보드, 댄스스포츠, 골프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라이벌 경기를 국내에서 제공해 온 바 있다.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야닉 시너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현대카드 고객 선예매는 오는 18일 정오부터, 일반 예매는 19일 정오부터 진행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시너와 알카라스의 이번 경기는 약 20년간 독주 체제이던 '빅3'의 세대 교체가 완료된 직후 펼쳐지는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2005년부터 현시대 최고의 라이벌 경기를 선보여 온 슈퍼매치의 명성에 걸맞은 이번 경기를 즐겁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제공=삼성카드)

◆삼성카드-호텔신라, 제휴카드 출시 '맞손'…"숙박권 기프트 연 1회 제공"

삼성카드는 호텔신라와 함께 '신라리워즈 삼성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카드 고객은 ▲신라호텔 서울과 제주 1박 숙박권 ▲신라스테이(국내) 2박 숙박원 ▲50만 신라삼성포인트 중 하나를 선택해 연 1회 받을 수 있다. 숙박권 기프트에는 2인 조식 혜택이 포함되고, 1 신라삼성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신라리워즈 삼성카드는 이용처에 따라 1000원당 최대 50 신라삼성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연간 2400만원 이상 이용 시 10만 포인트 적립을 포함해, ▲신라호텔(서울, 제주) ▲신라모노그램(국내) ▲신라스테이(국내)에서 건별 6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은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각종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신라호텔 멤버십 프로그램인 '신라리워즈'의 골드 등급,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이용 혜택, 비자 '인피니트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카드와 호텔신라는 제휴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일까지 신사리워즈 삼성카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 2인 식사권'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해당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해외 겸용(비자) 모두 70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신라리워즈 삼성카드는 신라호텔의 하이엔드 서비스를 더욱 특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담은 상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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