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성수동 '핫플' 뜬다…취업사기·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

온라인 퀴즈 풀면 경품 지급…성수동 팝업스토어 홍보부스 마련

2025-11-05     김아현 기자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손일영 기자)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금융당국이 청년 구직자의 해외 취업사기와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나선다.

5일 금융감독원은 해외 소재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의 청년구직자를 대상 취업사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구직플랫폼, 국제공항, 서울 성수동 팝업스토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국제 취업사기 및 통장매매 위법성을 집중 홍보한다. 

먼저 11월 한달 간 알바천국, 알바몬 등 구직플랫폼 모바일 앱과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외취업사기 및 대포통장 거래 관련 유의사항에 대한 OX 퀴즈를 맞히면 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으로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20명) ▲스타벅스 상품권 3만원(30명) ▲치킨·콜라세트 교환관(50명) ▲CU 모바일상품권 1만원(100명) ▲스타벅스 커피쿠폰(800명)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인천·김포·김해 등 국제공항에서 국제 취업사기 위험성에 대한 스크린 문자를 안내한다. 출국장에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공항 내 은행 영업점 및 환전소 등을 통해 리플렛도 배포한다.

아울러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타' 팝업스토어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통장 매매·양도 및 불법사금융 피해 방지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13.32초를 잡아라' 스탑스위치 이벤트와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가자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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