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李대통령, 있는 죄 없애자고 대통령 된 사람"
"재판 중지, 공소 취소 위한 시간벌기…최종 목표는 공소취소"
2025-11-05 원성훈 기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이재명 대통령을 정조준 해 "있는 죄를 없애자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라고 쏘아붙였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광역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정권 무도함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있는 죄를 없애는 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또 "여당에서 추진하는 대법관 증원, 배임죄 폐지, 재판소원 등이 그 예에 해당한다"며 "검사의 공소취소도 한 방법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재판 받는 것을 쥐도 새도 모르게 없애는 것, 그것이 바로 공소취소"라며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것"이라고 비꼬았다.
더불어 "재판 중지는 공소 취소로 가기 위한 시간벌기"라며 "최종 목표는 공소취소이고, 배임죄 폐지는 보험"이라고 쏘아붙였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있는 죄를 없애자고 대통령이 된 사람"이라며 "여기저기 찔러보다 안되면 돌고 돌아 공소취소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이재명 다섯 개 재판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지난 4일에 이날도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을 중지한 판사들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다섯 개 재판 다 필요없이 공직선거법 재판만 다시 시작해도 재앙을 막을 수 있다"며 "서울고법 이재권 고법부장, 박주영 고법판사, 송미경 고법판사, 그대들이 대한민국을 재앙으로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