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주요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 단행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 등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화를 포함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및 한화솔루션 등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5일 단행했다.
한화는 4명의 신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 측은 “경영 안정성 및 현장 중심의 실행력 강화를 통해 내실경영 기반을 공고히 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라고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정기 인사에서 글로벌 사업 확대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 6명을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시장 선도 제품 확보를 가속해 주요 지역에서의 경쟁 우위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자회사인 한화시스템의 임원 승진자 명단에는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각 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보유한 인재들을 발탁했다”고 말했다.
자회사 한화오션은 계열사 중 가장 많은 12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오션은 이번 임원 승진인사에서 친환경 기술 기반 기술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한화솔루션은 한화첨단소재를 포함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1980년대생(2명)을 비롯해 총 11명의 신임 임원을 위촉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기술, 사업 등 현장 중심 인사를 강화하고 성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은 임원의 과감한 발탁했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임원 인사 내용이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규 임원> ▲ 강민규 ▲ 김종호 ▲ 박우진 ▲ 박주용 ▲ 손현명 ▲ 이창희
◇ 한화시스템
<신규 임원> ▲ 류남열 ▲ 박경식 ▲ 박재훈 ▲ 이동휘
◇ 한화오션
<신규 임원> ▲ 강병철 ▲ 권기범 ▲ 김기환 ▲ 김범성 ▲ 김병국 ▲ 김창수 ▲ 박재성 ▲ 박정식 ▲ 배성우 ▲ 윤찬웅 ▲ 이용안 ▲ 황인열
◇ 한화솔루션
<신규 임원> ▲ 김동민 ▲ 김태환 ▲ 모윤환 ▲ 백승환 ▲ 신석용 ▲ 이동훈 ▲ 이병윤 ▲ 이재정 ▲ 이홍렬 ▲ 임세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