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신한카드 '신세계백화점 전용' 혜택 카드 출시·현대캐피탈 '주요 차종' 금융 프로모션 진행·현대카드 'DB손보 제휴카드' 출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신한카드는 신세계 백화점 이용 고객 맞춤형 상품을 선보였다. 현대캐피탈은 연말을 앞두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주요 차종들에 대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카드는 DB손해보험 이용 고객을 위한 청구 할인 혜택을 담은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한도 없는 무제한 3% 할인"…신한카드, 신세계백화점 이용객 맞춤형 상품 출시
신한카드는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전월 30만원 이상을 이용하면 신세계백화점에서 최대 3% 할인 혜택을 한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내 매장에서 'SSG Pay'로 결제하는 경우 3% 할인받을 수 있다. SSG Pay를 이용하지 않는 고객에게는 2.5% 할인이 적용된다.
신세계백화점이 아닌 국내외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적립·할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가맹점 이용 시 0.7% 마이신한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해외 가맹점 이용 고객은 2% 할인받을 수 있다.
신세계 신한카드 Best Fit 출시 기념 이벤트도 풍성하다. 모든 이벤트는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해당 카드 고객은 신세계백화점 내 ▲F&B ▲패션·잡화 ▲워치·주얼리 ▲생활 브랜드에서 최대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어 신세계백화점에서 5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최대 1만8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캐시백 행사는 최근 6개월 이내 신한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1만5000원, 해외겸용(Master) 1만8000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혜택 구조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이용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자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고객들이 합리적 조건으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월 23만원으로 차 뽑자"…현대캐피탈, 자동차 저금리·무이자 할부 프로모션 실시
현대캐피탈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차종에 대해 저금리·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의 주요 전기 차종에 대한 원금의 일부를 만기로 유예해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춘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 상품 금리가 1%대로 대폭 낮춰졌다.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6'와 '코나EV'를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36개월)로 구매하면 1.8% 금리가 적용된다.
기아의 주요 승용차 라인업 역시 무이자 할부와 임대 상품 특별 할인 등 확대된 혜택이 마련됐다. 예컨대 3736만원 상당의 K8 모델을 60개월 리스로 이용하는 고객은 월 납입금이 약 49만원이다. 이는 기존 상품 대비 약 14%, 월 8만원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현대캐피탈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주로 활용하는 차량에 대한 특별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EV, LPG)를 모빌리티 유예형 할부(36개월)로 이용하면 각각 1.8%, 1.5% 초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모델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구매하거나 임대해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 혜택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DB손보, 보험 이용 고객 '최대 1만7000원 할인' 혜택 제공 '맞손'
현대카드는 DB손해보험 제휴카드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전월 기준으로 DB손보 계약이 유지되고 있으면 자동으로 혜택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결제 실적이 있어야 혜택을 누릴 수 있었던 다른 보험 제휴카드와 달리, 'DB손보 현대카드'는 조건을 단순화해 고객이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예컨대 DB손보 자동차 보험 고객은 가입 기간 내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DB손보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입 중인 회원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2000원, 10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7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할 수 있다.
'DB손보 현대카드'는 단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연회비는 3만원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DB손보 현대카드'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및 DB손보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