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삼성전자, 제휴카드 출시 '맞손'…글로벌 경쟁력 강화

2025-11-19     손일영 기자
성영수(왼쪽) 하나카드 대표와 채원철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이 지난 18일 '하나카드-삼성전자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카드)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하나카드는 삼성전자와 지급결제 경쟁력 강화와 젊은 손님 기반 확대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휴 카드·서비스 출시를 위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어 공동으로 협업 과제 달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상품 출시 ▲학생증·사원증 겸용 하나카드 상품 삼성월렛 등록 등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도모하기로 했다.

한편, 하나카드는 해외 결제 부문을 금융권 핵심 성장축으로 선정해,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하나머니 앱에서 58종의 통화를 무료로 환전하고,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트래블로그' 카드가 출시 3년 6개월 만에 회원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모바일 디바이스와 전통 금융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 해외 결제부터 국내 결제 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가치와 최상의 손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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