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 수상

2025-11-20     손일영 기자
조대규(왼쪽) 교보생명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보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교보생명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특별상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1975년부터 품질경영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정부 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은 기업의 경영 체계와 사회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기업의 지속적 혁신 의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이다.

교보생명은 창립 이념인 '민족자본 형성과 국민교육 진흥'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공동 발전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2011년 보험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시작됐다. 2022년  ESG 위원회 및 협의체 운영을 통해 ESG 경영을 기업 의사결정의 원칙으로 정착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 역시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 대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에는 매년 5000여명이 참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환경교실 ▲환경교육 숏폼 공모전 ▲환경실천 앱 기부 캠페인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을 확산시키는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체력·인성·지식을 고루 갖춘 미래세대 육성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 축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1985년부터 41년간 진행해 온 국내 유일의 민간 유소년 종합 체육대회다. 그간 대회를 거쳐 간 선수는 15만5000명이 넘고,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500여명에 달한다.

특정 스타 선수 개인을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유소년 전반의 기초 체육 저변 확대에 중점을 둔 운영 방식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을 추구하고,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며 "대표 생명보험사로서 보험의 본질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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