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네이버페이, 디지털 대출 서비스 확대 '맞손'

2025-11-25     손일영 기자
박민재(오른쪽 세 번째부터) 삼성화재 부사장과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삼성화재-네이버페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화재)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삼성화재가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금융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인다.

삼성화재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네이버페이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민재 삼성화재 부사장과 조재박 네이버페이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의 금융·결제 데이터를 결합해 기존 금융사와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드·대출 등 전통적인 금융거래 정보만을 활용하는 '개인 신용평가'에 네이버페이의 결제 정보와 쇼핑 내역 등 다양한 비금융 대안 정보를 적용해 금융상품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서비스 강화 및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의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양사가 가진 역량을 조화롭게 발휘해 차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성공적 시너지 모델을 이뤄내 고객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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