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톡톡] NH농협생명 '임직원 AI 경진대회' 실시·삼성생명 '라이프놀로지 랩' 팝업 전시 운영·DB손보 '사랑의 김장 봉사' 전개·AXA손보 '재가 장애인' 겨울 용품 지원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임직원 인공지능(AI) 활용 역량 강화와 업무 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삼성생명은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콘텐츠 전시회를 열고, DB손해보험은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AXA손해보험은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방한용품과 영양제 패키지를 지원했다.
◆NH농협생명 '생성형 AI 경진대회' 선봬…실무형 아이디어 다수 발굴 '성과'
NH농협생명은 '생성형 AI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시상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7개팀이 참여해 실무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제안을 제출했다.
우수사례 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AI 기반 인수지원 사례'는 인수 관련 문의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을 제시했다. 해당 사례는 GPT 기반 인수지원 도구를 활용해 현장 대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인정됐다.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홍보자료 제작 및 검수 자동화' 제안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 제안은 홍보물 작성부터 검수까지 AI가 보조하는 체계를 구상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반복 작업을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이 외에도 ▲데이터 관리 ▲고객 상담 지원 ▲영업 보조 등 여러 부문에서 실제 업무와 연계 가능한 제안들이 우수상·장려상을 수상했다. NH농협생명은 우수 제안에 대해 향후 적용 가능성과 PoC 추진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산학연구 프로젝트 팝업 전시회 개최…미래 '의식주' 디자인 공개
삼성생명은 서울시 성수동에서 '라이프놀로지 랩: 의식주 연구소' 팝업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지난 1월 첫 번째 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주제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한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고객의 인생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연구하는 삼성생명의 혁신 프로젝트다. 이어 브랜드 메시지인 '보험을 넘어서는 보험'을 실험적으로 확장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에는 의류디자인학과를 비롯해 식품영양학과와 건축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과 교수진이 참여했다. 전시 콘텐츠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의 새로운 활용성을 정의한 의(衣) ▲저속 노화와 '웰니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형 식(食) ▲가까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住) 콘셉트 등 의식주 전반의 다양한 연구 결과로 구성됐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따뜻한 손길로 전하는 온기"…DB손보, 겨울청 김장 봉사활동 실시
DB손해보험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지역 자원봉사자 40여 명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동 거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108가구를 대상으로 김장 김치와 겨울철 온열기기를 전달했다.
DB손보 프로미봉사단은 이날 중계종합사회복지관에 모여 총 1080kg의 김장김치를 담그고, 직접 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는 등 매서운 추위에도 밝은 모습으로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실천했다.
◆AXA손보, 저소득 장애인 '60가정' 방한용품·영양제 후원
AXA손해보험은 재가장애인을 위한 '겨울철 방한용품 및 영양제 패키지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총 60가정에 난방용품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 패키지를 제공한다. 올해는 매년 이어온 김치 지원·배달 활동에서 한 단계 확장해, 취약계층이 필요로 하는 방한·건강관리 중심의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뒀다.
한스 브랑켄 AXA손보 대표와 사내 봉사 동호회 'AXA AID' 임직원들은 지난 18일 재가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패키지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번에 전달한 패키지는 ▲전기매트 ▲비타민 C ▲오메가3 ▲유산균 등 겨울철 난방·면역 관리에 필요한 구성품으로 마련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AXA손보 보상기획팀의 장상용 씨는 "AXA AID 동료들과 봉사하며 따뜻한 마음을 얻었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전달한 전기장판과 영양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