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 장관 표창 수상
수소모빌리티시험실, 300여개 연구소 중 최상위 평가 2개 연구소 신규 인증 획득…"연구실 안전관리 역량 강화"
2025-11-25 정현준 기자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2025 연구실 안전주간'에서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실 안전주간 행사는 과기부 주관으로 매년 열린다. 과기부는 안전관리 표준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안전관리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된 곳은 RS R&D Hub 산하 수소모빌리티시험실이다. 수소모빌리티시험실은 지난 2월 과기부로부터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현대로템은 올해 RS R&D Hub의 가변부하 조합시험장과 DS R&D Hub 무인체계시험실에 대한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최우수 연구실 1곳, 우수 연구실 3곳 등 총 4곳의 인증을 받게 됐다.
가변부하 조합시험장은 철도차량의 추진시스템 전장품을 개발하고 시험하는 곳으로, 모터의 출력 등 고속회전 장치의 성능을 측정하는 데 필수적인 고성능 시험 장비가 갖춰져 있다. 무인체계시험실은 인공지능(AI) 기반 지상무인체계 기술이 적용된 무인차량을 제작하고 시험하는 공간으로 무인플랫폼 등 시험용 설비가 설치돼 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구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 놓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