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상’… 2년 연속 성과 인정

2025-11-26     한재갑 기자
용인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시가 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는 법적 수질기준 준수율 100% 달성과 운영 효율성, 안전관리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운영 효율성 ▲수질관리 ▲안전관리 ▲민원 대응 ▲시설 유지관리 등 종합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로, 용인시는 모든 항목에서 평균 이상의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에너지 절감 노력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사고 대응체계의 신속성 ▲정기적 시설 점검 및 보수 기록 관리 ▲운영 전문 인력 교육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공공폐수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개선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폐수 처리 효율이 향상되고 악취 관련 민원이 감소했으며, 시설 가동 안정성도 크게 강화됐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030년까지 친환경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스마트 그린도시 용인'을 실현하겠다"며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유지관리비 확대, 전문 인력 확충, 노후 시설 개보수 예산 편성, 기술 고도화 사업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12월4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용인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환경기초시설 운영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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