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조달 AI 혁신 모색"…구매조달학회 추계학술대회 28일 개최

[뉴스웍스=박광하 기자] AI를 활용해 공공조달 체계 혁신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가 열린다.

한국구매조달학회, 대한경영교육학회, 한국조달연구원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3층 PPS홀에서 'AI 시대, 구매조달 법·제도·기술의 혁신 방향'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회, 조달청, 학계,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기반 공공조달 체계 혁신 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문형남 한국구매조달학회장은 개회사에서 AI 시대의 공공조달이 국가 혁신을 견인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2026년부터 시행될 '공공조달관리사 자격제도'와 공공조달 기본법 제정의 중요성을 짚을 계획이다.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정태호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백승보 조달청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기조강연에 이어 세션별 발표에서는 조달청 벤처나라 데이터 텍스트 마이닝 분석, 혁신조달 제도 성과와 과제, 미국 공공조달 데이터 분석, AI 산업안전관리 적용 사례, Graph RAG 기반 AI 혁신기술, ESG 경영 사례, 탄소저감형 공공기관 웹사이트 구축 전략 등을 다룬다. 학술대회와 함께 조달 혁신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