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 카드 2일부터 ATM 현금서비스 중단
2015-06-01 신탁
1일 금융감독원은 내일부터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이 전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취는 위조, 변조된 신용카드를 활용한 카드대출 범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지난 3월부터 마그네틱 카드를 이용한 대출 제한 등 차근차근 마그네틱 카드의 활용을 줄여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4월 중에도 이미 ATM에서 사용되는 IC신용카드 비중이 99.8%에 달해 특별한 문제도 없었다”며 “ATM에서 IC카드 거래 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는 마그네틱 신용카드를 ATM에서 사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것으로 물품 구입 등을 위한 결제는 전과 마찬가지로 사용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아직 IC카드로 전환받지 않은 카드소지자들은 해당 카드사로부터 문의를 통해 조속히 전환발급 받기를 당부한다”며 “카드 교체에 대한 비용부담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