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기자
  • 입력 2017.10.18 09:44
고현정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기자] 배우 고현정이 대중들 앞에 다시 후덕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가운데 과거 허지웅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 허지웅은 고현정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허지웅은 "고현정씨 살이 너무 찌셨다"면서 "만약 조금 더 날씬했다면 드라마 시청률이 더 올랐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도 놀라셔서 엄청 빼고 계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지웅은 당시 고현정이 출연했던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을 언급하며 "'여왕의 교실'이 이목을 못 끌었던 것은 그런 이유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방송인 박지윤은 "남자분들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여자들 같은 경우는 '천하의 고현정도 살이 찌는구나'라고 친근하게 느꼈는데"라고 반박했다.

한편, 고현정은 17일 부산 해운대구 롯데시네마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상영작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으로 관객과의 대화 일정에 참석했다.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은 고현정이 2012년 '미쓰고'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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