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상석
  • 입력 2015.12.04 13:27

국제 웨이러블 단말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小米)가 2위 애플을 맹추격하고 있다.

미국 리서치 회사인 IDC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웨어러블 단말기시장 조사에서 미국의 핏빗이 세계 각국에 모두 470만대(점유율 22.2%)를 출하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말 시장에 진출한 미국 애플은 390만대(18.6%)를 출하해 2위를 차지한 가운데 3위 샤오미가 중국 시장의 우위를 업고 1.2% 포인트 차로 애플을 추격하고 있다.   

샤오미는 3분기에 전분기보다 9배가 늘어난 70만대를 출하해 애플과 경쟁하는 구도를 형성했다.

IDC는 웨어러블 단말기 시장은 애플의 진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성장한 2100만대까지 급증했으며 연말 쇼핑 시즌에 즈음한 판촉으로 시장 확대는 계속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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