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5.29 10:31
29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29일 0시 기준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과 '지역별 확진자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58명 늘어 총 1만1402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체제 전환 기준이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 이상 지속 발생하는 것인데, 이를 이틀 연속 넘어섰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서울·인천·경기) 확진자는 모두 55명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발생 사례는 없다. 이는 물류센터발 집단감염이 부천, 고양 등에서 잇달아 발생한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2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402명으로 이들 중 1만363명은 격리해제됐으며 269명이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대비 58명, 격리해제는 23명 증가했다. 격리 중인 환자는 29일 0시 기준 770명으로 전날보다 35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58명 가운데 지역발생 사례는 55건으로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19명), 인천(18명), 경기(18명)로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추가 해외유입 확진 사례는 3건으로 서울(1명), 경기(2명)에서 발생했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서울 846명, 부산 145명, 대구 6880명, 인천 198명, 광주 30명, 대전 45명, 울산 50명, 세종 47명, 경기 815명, 강원 56명, 충북 60명, 충남 146명, 전북 21명, 전남 18명, 경북 1379명, 경남 123명, 제주 14명이다. 입국 검역 과정에서 드러난 누적 확진자는 529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지역별로 서울 219명, 부산 6명, 대구 109명, 인천 105명, 광주 0명, 대전 2명, 울산 5명, 세종 0명, 경기 149명, 강원 3명, 충북 14명, 충남 5명, 전북 2명, 전남 1명, 경북 32명, 경남 4명, 제주 1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529명 중 113명이 격리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격리해제자는 서울 623명, 부산 136명, 대구 6587명, 인천 93명, 광주 30명, 대전 42명, 울산 44명, 세종 47명, 경기 647명, 강원 50명, 충북 46명, 충남 141명, 전북 19명, 전남 17명, 경북 1293명, 경남 119명, 제주 13명이다. 국내 입국 검역과정에서 확진된 529명 가운데 격리해제 된 환자는 416명이다.

하루 사이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서울 4명, 부산 3명, 대구 184명, 대전 1명, 울산 1명, 경기 19명, 강원 3명, 경북 54명이다.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88만5120명으로 전날보다 1만6454명 늘었으며 이들 중 84만916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모두 2만4557명으로 지난 29일 0시보다 2187명 늘었다.

29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그래프=질병관리본부)
29일 0시 기준 국내 확진자 일별 추세.(그래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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