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1.01.23 16:51
로또947회 당첨번호와 당첨자들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로또947회 당첨번호와 당첨자들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23일) 행복드림 로또 947회 당첨번호가 공개되는 가운데 안타깝게 1등을 놓친 당첨자의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에는 '한끝차이.. 다음에는 1등 가자'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위에 19번이 내려오든 아래 20번이 올라가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라며 3등 당첨을 아쉬워했다.

다른 B씨는 "3등 당첨! 서울의 한 대학에 합격한 딸 등록금에 보태주겠다"며 기뻐했다.

C씨도 "드디어 3등이다"라며 "작은딸하고 사위와 캠핑장에 놀러와서 축하메시지 온 것도 몰랐다. 다음에는 1등을 기대한다"며 좋아했다. 

한편,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실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로또 복권은 하루 평균 130억이 팔려 2002년 12월 판매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에 복권은 경기가 좋지 않으면 잘 팔리는데 코로나19에 따른 여파로 '인생 역전'을 노린 이들이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다.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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