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1.04.19 18:18

제33회 회장배 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왼쪽부터 김성현, 배진범, 정다재, 이준호 감독, 홍민준, 김경환.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왼쪽부터 김성현, 배진범, 정다재, 이준호 감독, 홍민준, 김경환. (사진제공=포항시체육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체육회 우슈팀 홍민준이 제33회 회장배 전국 우슈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태극마크를 달았다.

홍민준은 16~19일 충청북도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산타종목 56kg급 결승에서 변성지(충북개발공사)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성현(-75kg)이 은메달을, 정다재(-65kg), 김경환(-75kg)이 동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성현은 준결승전에서 김동현(영산대학교)에 2-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좌측 어깨부상으로 결승전에 기권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한편, 중·고등부에서는 영일만스포츠클럽(전문선수육성반) 우슈팀 손성민(포항해양과학고 2년, -75kg)이 우승을 차지하며 청소년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태헌(오천중 3년, -60kg)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정재윤(오천중 3년, -60kg), 김윤호(포항포은중 3년, -56kg)가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우슈 실업팀을 지도하고 있는 이준호 감독은 대한우슈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지역 및 한국 우슈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영일만스포츠클럽 전문선수육성반을 지도하고 있는 김준열 지도자도 포항시우슈협회 전무이사를 맡아 지역 우슈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투혼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둔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문체육 선수 육성 및 생활체육 동호인 활성화를 통해 스포츠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진구 포항시우슈협회장은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가 우슈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고 있는 점에 감사하다"며 "전문선수 육성과 꿈나무선수 발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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