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1.05.06 10:0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MCN 아도바는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한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200팀을 돌파했다고 6일 발표했다.

아도바는 유튜브가 진입하지 못한 중국 영상 콘텐츠 시장을 타겟으로 플랫폼 내 채널 개설, 인증, 수익화 등 장벽을 제거하며 2019년 10월부터 국내 유튜버들에게 중국 진출의 길을 열어왔다.

아도바는 현재 Rainbow ToyTocToc(566만명), 피키 픽쳐스(123만명), 우리의 식탁(103만명), UNA 유나(81만명) 등 유튜브 구독자 총합이 7600만명에 달하는 200팀과 함께 중국에 진출해 총 12개 플랫폼에 걸쳐 540여 개의 채널을 직접 운영 중이다. 

하오칸비디오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작해 빠르게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며 1년 반 만에 시과비디오, 비리비리 등 유튜브와 흡사한 미들 플랫폼뿐 아니라 웨이보(SNS 플랫폼), 도우인(숏 플랫폼), 왕이윈뮤직(음악 플랫폼) 등 8개의 다양한 플랫폼 공식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유튜버뿐 아니라 틱톡커, 인스타그래머, 스트리머들의 중국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안준한 대표는"빠른 시간 내에 파트너 수를 늘리며 중국 채널을 직접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다중플랫폼 빅데이터 수집 및 처리 시스템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CMS 플랫폼 등 기술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크리에이터 영입을 더욱 가속화 하여 중국으로 가는 넘버원 파트너 타이틀을 전세계로 확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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