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2.07.25 15:13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사진제공=경찰청)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사진제공=경찰청)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8월 4일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교흥 의원은 이날 회동을 갖고 다음 달 4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찬을 겸한 이날 회동에는 행안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채익 의원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지난달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부 초대 치안 총수에 윤 후보자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같은달 5일 국가경찰위원회가 윤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제청안을 심의·의결했으며, 윤 대통령은 윤 후보자에 대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임용 제청안을 승인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 후보자는 1968년생으로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경찰대학(7기)를 거쳐 중국사회과학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충북 제천경찰서장 및 서울 수서경찰서장을 지냈다. 이후 서울지방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및 경찰청 경비국장과 경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치안감으로 승진하고 반 년 만인 지난 6월에 치안정감으로 다시 승진한 윤 후보자는 경찰청 차장으로 보임된 뒤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치안총감인 경찰청장 후보자로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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