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3.03.24 17:17

김소현 의원 5분 발언…‘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환경 구축과 지자체의 지원책 역할’ 

경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가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의회)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의회는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이락우 경제산업위원장이 발의한 ‘경주시 헌혈 권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성룡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최재필 의원이 발의한 ‘경주시 음식물류 폐기물의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의 의원 발의안을 포함한 조례안 15건을 처리했다.

또한 경주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4건의 동의안, 경주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사업 등 2건의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김소현 경주시의원. (사진제공=경주시의회)
김소현 경주시의원. (사진제공=경주시의회)

본회의에 앞서 김소현 의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ESG 경영환경 구축과 지자체의 지원책 역할’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김소현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기업의 가치 또한 자산규모나 재무재표 같은 정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얼마나 기업이 공정성을 중시하고 투명경영을 하는가의 비재무적인 요소가 기업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부분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주시도 시책과 예산편성에 ESG 가치를 반영하고 관내 기업의 ESG 대응 수준에 대한 점검으로 미래에 대한 대비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주시에 ESG 기업유치 및 지원평가 등을 위한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소기업의 현실적인 경영 상황을 고려해 규율보다는 기업 현황에 맞는 지원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275회 임시회는 4월 26일부터 5월 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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