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4.02.05 20:30

하남시 서울 편입 위한 '단계별 실행방안'도 논의

김도식(오른쪽)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지하철 3·9호선 적시 개통, 서울 편입, K스타월드 프로젝트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도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도식(오른쪽)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에서 만나 지하철 3·9호선 적시 개통, 서울 편입, K스타월드 프로젝트 등 하남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도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도식 국민의힘 경기도 하남시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만나 지하철 3·9호선 등 미사강변도시 교통 개선, 하남시의 서울 편입, K스타월드 등 현안과 관련해 의견을 나누고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하면서 오세훈 시장과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김 후보는 "하남시의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서울시의 협조가 꼭 필요해 오 시장을 만났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 시장에게 지하철 3호선과 9호선의 하남시 연장과 관련해 왜 적기 개통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다. 또 3호선을 추가적으로 미사 강변도시까지 연결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미사강변도시와 서울을 잇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교통 체증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김 예비후보는 특별히 하남시의 서울시 편입 문제에 대해 하남시의 현황과 여론, 기대효과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울 편입에 뒤따르는 제반 사항도 빼놓지 않았다. 

더불어, 현재 하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K스타월드 성공적 사업 진행에 대해 오 시장에게 협조를 구했다.

김도식(왼쪽)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이현재 하남시장을 만나 미사 지역의 교통·교육·문화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도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도식(왼쪽) 국민의힘 하남시 예비후보가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 직후 이현재 하남시장을 만나 미사 지역의 교통·교육·문화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김도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김 예비후보는 "하남은 서울과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고, 동일한 생활권에 속해있어 많은 하남 시민분들이 교통체계 개선과 서울시 편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서는 편입 효과와 영향 등을 면밀히 파악해 하남 시민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K스타월드'는 수만 개의 일자리와 연간 수조 원의 경제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프로젝트로 하남 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사업"이라며 "글로벌 도시 서울의 성공적인 문화 사업과 정책들을 참고해 사업이 착착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도식 예비후보는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이현재 하남시장을 만나 미사 지역의 교통·교육·문화 현안에 대해 경청하고 이번엔 오세훈 시장을 만나는 등 연일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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