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4.03.19 10:42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P의 거짓' 이용자 700만·'레전드 리본' 출시·'블소' 업뎃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19일 게임업계에서는 쇼케이스 개최,  ESG평가 A등급 획득, 게임업계 보고서 공개 소식이 젼해졌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고 카카오게임즈가 MSCI가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그램퍼스의 '마이리틀셰프'가 '노마네 김밥'을 공개했고 유니티가 '2024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을 달성했고 갈라게임즈가 신작 '레전드 리본'을 출시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이 신규 던전 '혼돈의 지하원옥'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넷마블)
(사진제공=넷마블)

◆'혼렙:어라이즈쇼케이스 

넷마블이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나혼렙:어라이즈'는 이용자가 원작의 주인공인 '성진우'가 되어 게이트를 공략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RPG로, 고퀄리티의 원작 구현과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이 강점이다. 이용자는 '스토리 모드'에서 성진우가 되어 세계관 내 유일하게 레벨업을 하는 존재로, 강한 헌터로 성장하고 그림자 군주로 각성하는 등 원작의 스토리 라인을 경험할 수 있다. 웹툰 원작의 장면을 동적으로 구현한 '웹툰 이미지 컷씬'과 3D 모델링을 통해 웹툰의 배경 및 인물을 구현한 '시네마틱 컷씬'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끌어 올렸다. 전투 액션은 모바일과 PC에서도 최상의 조작감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넷마블은 '나혼렙:어라이즈'를 5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나 혼자만 레벨업' 웹툰 IP의 원작 감성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액션 RPG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카겜 'ESG 평가 A등급'

카카오게임즈가 MSCI가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경영, 인적자원개발, 지배구조 등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카카오게임즈는 ESG 핵심 이슈 중 인적자원관리와 지배구조 부분에서 동일 산업군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이버윤리신고센터와 고충처리위원회를 통해 회사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관련 고충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임직원 성과 평가 및 피드백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말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및 보상위원회를 설치하고 별도 ESG전담팀을 신설,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조직 토대를 갖추고 관련 정보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그램퍼스)
(사진제공=그램퍼스)

마리셰 '노마네 김밥'

그램퍼스가 서비스 중인 캐주얼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마이리틀셰프'에서 '노마네 김밥'을 공개했다.

'노마네 김밥'은 동네 정겨운 분식집이 연상되는 따뜻한 테마로, 부드러운 밥과 신선한 채소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색감의 김밥 레시피가 영롱하게 펼쳐진다. 계란말이 김밥, 치즈 김밥, 불고기 김밥에 떡볶이, 순대까지 분식의 맛과 멋을 담은 특별 스테이지를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유니티)
(사진제공=유니티)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

유니티가 '2024 유니티 게임 업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튜디오는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투자수익률(ROI)를 높이기 위해 보수적인 지출을 우선시하면서도 과감한 리소스 확장을 단행하고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멀티플레이어 게임은 큰 성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멀티플레이어 게임 매출은 10% 늘어났으며, 멀티플레이어 기능을 갖춘 모바일 전용 게임의 월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해당 기능이 없는 모바일 게임에 비해 40.2% 더 많았다. 라이브 게임을 운영하는 스튜디오는 다양한 수익화 방식을 통해 수익을 유지하고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AI 활용으로 스튜디오는 작업 속도와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네오위즈)

'P의 거짓' 이용자 700만 

네오위즈의 자체 개발작 'P의 거짓'이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700만명을 달성했다.

700만 명은 스팀, 플레이스테이션(PS) 4·5, 엑스박스 게임패스, 맥에서 디지털 및 콘솔 패키지 이용자 수를 합산한 수치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북미가 가장 크다. 유럽, 아시아 등이 그 뒤를 잇는다.  회사 측은 고전 소설 피노키오를 재해석한 독창성과 게임의 높은 완성도 및 재미, 여기에 게임패스 입점 효과 등이 주요했다고 분석했다.  

(사진제공=갈라게임즈)

'레전드 리본' 출시

갈라게임즈가 신작 '레전드 리본'을 출시했다.

레전드 리본은 실시간 이용자 간 전투(PvP) 중심의 수집형 카드 게임(CCG)이다. 다양한 카드를 수집해 자신만의 덱을 구성하고, 게임 테이블 '챈스'에서 상대방과 전략을 겨룬다. 카드 종류는 히어로와 크리처, 액션 등 세 가지다. 조합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덱 전략이 무궁무진하다. 레전드 리본은 크리처와 경기장에 대체불가토큰(NFT) 기술이 접목돼 있다. 크리처 카드 NFT를 보유한 경우 향후 시즌 플레이 보상이 제공되고, 등급이 높을수록 시즌 보상이 늘어난다. 경기장 NFT를 보유한 유저는 해당 경기장에서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보상 일부를 공유받는다. 경기장을 업그레이드하면 보상 잠재력과 유저 도달 범위가 향상된다. 레전드 리본은 갈라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된다.

(사진제공=엔씨소프트)
(사진제공=엔씨소프트)

◆'블소' 업뎃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이 신규 던전 '혼돈의 지하원옥'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혼돈의 지하원옥은 동부섬의 감춰진 뒷세계 '홍사굴'이 배경이다. 삼엄한 감시를 피해 최종 보스 '야칸'을 처치하러 떠나는 막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복잡하고 어려운 패턴의 야칸을 파티원 간의 호흡을 맞춰 공략해야 한다. 공략에 성공한 이용자는 신규 장신구 '만위목걸이·팔찌·허리띠'와 '무왕비공패'를 획득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기념해 3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봉마묘, 혼 강화 확률 UP, 푸른 봄날의 PC방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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