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실적에 먹구름을 거뒀다.26일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6%늘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은 전반적인 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 개선 영향도 받았다.주력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매출 1조879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치킨·버거 브랜드 KFC 운영사인 KFC코리아는 서울 송파구에 가맹 1호점인 ‘문정역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가맹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KFC의 첫 가맹 매장인 문정역점은 가맹점주의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인 소형매장인 ‘스몰박스’ 형태다. 회사는 매장이 위치한 문정역 주변이 오피스, 상업, 주거 시설이 복합적으로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대 분포로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1호점 가맹점주는 “KFC는 국내 진출 이후 수많은 시장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자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전기차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한 기아가 "제값 받기 정책과 안정적인 재료비 인하 효과 등을 토대로 올해 320만대, 12조 영업이익 실현 목표를 유지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이날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어려움과 가격 경쟁 격화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지만 제값 받기 노력과 브랜드를 지킬 수 있는 판촉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판촉 인센티브도 사업 계획보다 적게 쓰고 있다"고 밝혔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3% 포인트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환율 산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자산관리, IB, 외환 등 관련 수수료이익이 2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수원은 포럼에서 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특사를 만나 체코의 수소 정책, 현지 수소산업의 방향과 협력 분야를 논의했다.윤상조 한수원 그린사업본부장은 "포럼을 계기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한 ‘1수업 2교사제’ 운영을 위해 도내 초·중학교 128교에 협력 강사 147명을 배치했다고 26일 밝혔다.1수업 2교사제는 두 명(주 교사, 협력 강사)의 교사가 협력해 개별적 관심과 지도가 필요한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제공해 모든 학생의 소외 없는 학습보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도학교 16교와 일반 학교 112교를 선정, 선도학교에는 2~3명, 일반 학교에는 1명씩 총 147명의 협력 강사를 배치했다. 선도학교는 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와이즈넛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25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와이즈넛은 지난해부터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해 IPO를 추진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기술성 평가에서는 2023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엄격한 평가기준 하에서도 A-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성을 입증받은 바 있다.와이즈넛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인공지능 선도기업으로,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자연어처리기술 기반의 인공지능(AI) 검색, 분석, 챗봇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세청과 업무협약을 맺어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를 세금포인트로 낼 수 있게 됐다. 26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주낙영 경주시장, 윤종건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실납세 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문화유산 가치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업무협약으로 ▲동궁과 월지 ▲천마총 ▲동궁원 ▲오릉 ▲무열왕릉 ▲포석정 ▲금관총 ▲신라고분정보센터 ▲황룡사역사문화관 ▲김유신 장군묘 등 주요 관광지 10곳의 입장료를 1000원 씩 할인한다.시는 할인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834억원)보다 8.5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된 금액이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774억원,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70% 늘었다.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자산관리(WM) 부문 고객 수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확장 등 주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올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기아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4조78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보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적립 규모가 적어 순이익이 앞설 수 있었다. KB금융은 ELS 보상손실로 8620억원을 인식한 반면 신한금융은 1/4 수준인 2740억원을 적립했다.신한금융은 올해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관내 특수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한다.‘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지역 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성남시가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2019년부터 운영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올해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 버스가 관내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9개 기관을 찾아간다.지난 4월 15일 판교푸른학교 지역아동센터에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17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동기보다 22.3% 증가한 액수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4%, 25.7% 늘어난 수치다.반면 삼성카드의 총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478억원 ▲할부 리스 사업 917억원이다.카드 사업 취급고가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