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2분기에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 본격 궤도에 올라 과거 호황기 때와 버금가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1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앞서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매출 12조4296억원,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하루 만에 돌아온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상승하며 이번 주 장을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71포인트(1.05%) 높아진 2656.3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에 출발해 그대로 265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8억원, 685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5612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459개, 하락한 종목은 409개다. 시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한국에서 릭 오스터로 구글 플랫폼·디바이스 사업 총괄 부사장과 만나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릭 부사장은 25일 자신의 SNS에 노 사장과 함께 한 사진을 올리고 "TM(노태문)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적었다.삼성전자도 릭 부사장의 글을 공식 계정에 공유하며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5월 17일까지 메가박스 4개점(성수, 목동, 하남 스타필드, 수원 스타필드)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생활 속 골칫거리인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
◆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주 초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만남을 가졌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와의 회동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SKT의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AI 가속기 최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액면 분할을 마치고 거래를 재개한 에코프로가 상장 첫날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4700원(4.55%) 오른 10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는 장 중 10% 넘게 뛰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를 일부 반납했다. 에코프로의 강세는 액면분할로 개인투자자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면서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에코프로는 주주총회를 통해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 분할하는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도에 하루 만에 다시 하락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13포인트(1.75%) 낮아진 2628.6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95포인트(1.08%) 내린 2646.80에 출발해 하락 폭을 넓히며 262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은 홀로 872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77억원, 5406억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361개, 하락한 종목은 491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를 지난 22일부터 시작했다.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가 적용됐다.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제품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누적 1000만대를 돌파한 무풍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들어가며 여름을 맞이하는 동시에 국내 에어컨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2016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무풍에어컨은 누적 판매 1000만대 흥행을 이어가고 있으며, 흥행 여세를 몰아 올해 2월 2024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스탠드형 제품은 2024년형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인 Y.J. 미이는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technology)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그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인공지능 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총괄하는 CPO(최고제품책임자)직을 신설하고, 요기요 출신 이용규 신임 CPO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인원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제품 조직을 확대하고 코인원 프로덕트의 혁신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이용규 CPO는 국내외 유수 기업에서 20여 년간 제품 및 서비스 기획 업무를 경험한 '프로덕트 전문가'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을 졸업하고 2003년 에스티로더 뉴욕 본사에서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듀크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수익성을 크게 개선한 삼성물산이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결정을 내렸다. 시장에서는 '가장 빠른 주주환원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지난 3월 자사주 소각 정책을 발표했다. 올해 전체 지분율 중 9.8%인 우선주 전량을 소각하고 보통주는 2026년까지 12.6%를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소각이 결정된 보통주와 우선주는 시가 기준으로 1조원 이상 규모라고 밝혔다.삼성물산은 또 올해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지급하는 배당정책 내에서 최대 지급률을 적용, 보통주 주당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약 78%라는 높은 주주환원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배당 정책을 유지해 주주친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의 주주환원율이 33%에 불과할 정도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주보다는 시설투자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80%에 육박하는 주주환원율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3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과 분기 배당 등을 실시하며, 주주 정책의 모범을 보여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반도체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