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서울 빅5 병원 중 4곳(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삼성서울병원)의 교수들이 장기화되고 있는 의료공백 사태에 따른 피로감을 호소하며 하루 휴진을 결정했다.세브란스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두고 있는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5일 "환자의 안전 진료를 담보하고 교수의 진료 역량과 건강 유지를 위해 개별적으로 오는 30일 하루 외래진료와 수술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정부의 입장 변화와 이에 따른 학생과 전공의의 무사 복귀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5월 말까지 매주 하루 휴진을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밝혔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내게 '누가 국제무대에 엄청난 중요한 일을 해 수상할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 의의를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결정을 이끌어 낸 성과와 관련, 지난 24일 처인구 이통장연합회 회의에서 이동읍 21개 단체협의회와 남사읍 24개 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처인구 이통장연합회는 지난 45년 동안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규제가 해제된 사실을 주민들에게 알리고자 ‘주민과 함께하는 연합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이동·남사 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동·남사읍 주민들은 '고생하신 이상일 시장님 감사합니다', '용인시 발전의 걸림돌 제거됐습니다' 등의 문구가 적힌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성수동 핫플레이스에 작은 공원이 생겼다. NH투자증권의 팝업스토어 'N2, NIGHT(이하 N2)'다.24일 방문한 N2는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했다. 외부는 높이 6m에 달하는 30여 그루 나무숲으로 조성됐다.NH투자증권은 180평의 야외 공간을 활용해 도심 속 숲을 재현했다. 또 캠핑카와 해먹, 빈백을 설치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구성했다.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 인증하면 NH투자증권 MTS 나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투자지원금 쿠폰도 받을 수 있다.팝업스토어 메인은 내부 공간이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디지털 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디지털이라는 특기를 살려 펫보험 시장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모양새다. 다음 달부터 스마트 기기를 통해 '펫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캐롯손보는 '반려동물에 대한 데이터 수집과 제공'을 목적으로 한 부수 업무를 지난 19일 금감원에 신고했다. 해당 부수 업무는 반려동물이 착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이하 펫 IoT 디바이스)'를 보험계약자가 아닌 반려동물을 키우는 일반인(이하 본건 고객)에게 파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번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
◆대통령실·민주당, 오늘 영수회담 위한 '2차 실무회동' 진행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실무회동이 오늘 진행됩니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은 지난 23일 영수회담을 위한 첫 번째 준비회동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은 홍철호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석했습니다. 1차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민생 정책과 국정 현안을 본회담의 의제로 삼자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회동에서는 본격적인 의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특위는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수가보상체계의 개편, 비급여와 실손보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제도 개선,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사고안전망 구축과 보상체계의 마련 등의 이슈를 논의하게 된다.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정부의 지속적인 참여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특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의협 대화 거절 "증원부터 멈춰야"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신임 합참차장으로부터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여식에서 "어느 때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해·공군 3군이 일치해 호국·통일·번영의 세 가지 정신을 달성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중장 이상 진급 및 보직 시에는 대통령이 삼정검에 보직, 계급, 이름이 새겨진 수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앞으로도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조속한 물가 안정기조 안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범부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경우 최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고 강조했다.특히 "우리나라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40%인 98개가 응급의료 취약지역"이라며 "경남의 경우 18개 시군 중 10개 군 지역에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한 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출마를 결심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총선이 끝났는데 선거법을 빌미로 야당 당선자들을 탄압하려는 우려가 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차기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헌법,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과 행정 권력, 용산 권력에 맞서 입법부의 견제·균형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야당 당선자들 보호는 물론, 입법부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갑자기 튀어나온 정책은 아니다. 정부는 2022년부터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 원인에 대해 정책 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그 결과 ▲배당 절차 선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영농과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이 도입된다. 농사를 지으면서 전기를 생산해 농업인의 추가적인 소득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상협 민간위원장 주재로 2024년 제1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회의에서 '영농형 태양광 도입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은 농업인이 농업을 병행해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재생에너지 전환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정책을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세부적으로 보면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주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1분기 실적 발표라는 겹호재를 맞아 강세를 보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1%)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1.05%), 우리금융지주(0.35%), 삼성생명(2.26%), 삼성화재(2.50%), NH투자증권(0.43%) 등도 동반 상승했다.이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주환원 증가 기업에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한 영향이 주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