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펼친 첫 대결에서 신한금융지주가 먼저 웃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1조원을 갓 넘긴 실적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두 금융지주 간 실적 차이는 2724억원이다. 현재 금융시장은 부동산PF 등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작은 실수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특히 금융지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 성적에 따라 명암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1분기에도 은행 실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신한은행은 1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보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적립 규모가 적어 순이익이 앞설 수 있었다. KB금융은 ELS 보상손실로 8620억원을 인식한 반면 신한금융은 1/4 수준인 2740억원을 적립했다.신한금융은 올해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도(道) 부문 정성평가 2위, 국민평가 1위의 성적을 거뒀다. 경기도는 2015년부터 10년 연속 3위 이상의 성적을 뜻하는 ‘우수’ 달성 기록을 세우게 됐다.26일 발표된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29개 중앙부처가 공동 평가하는 정부 차원의 지자체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는 17개 시도의 2023년 실적을 대상으로 총 106개 평가지표로 진행됐다.정성평가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6일 게임업계에서는 PC방 이벤트, 테스트 인원 확대, 모바일 게임백서 발간 소식이 전해졌다.넷마블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에 신규 서버를 27일 오전 11시에 추가하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20주년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에 기부했다.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가 전국의 지정 PC방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고 희망스튜디오가 CSR&ESG 서밋 앤드 어워드 2024에서 '최우수 지역사회 커뮤니티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 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한화금융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1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25일 금융계열사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찾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방명록에 이같이 남겼다고 26일 밝혔다.이날 김 회장과의 자리에는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주요 계열사 대표와 임직원도 함께 자리했다. 김 회장의 차남이자 한화생명의 글로벌 사업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콘텐츠 기업 캐리소프트가 중국바오리그룹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와 작품 공동 제작에 나서기로 했다. 캐리소프트는 중국의 대표적인 국유기업집단인 중국바오리그룹의 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바오리원위커지와 향후 5년 동안 애니메이션 영화와 시리즈물의 제작과 배급, IP사업과 공연사업 등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양사는 제14회 베이징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지난 22일 베이징 동랑영화창의산업단지에서 계약식을 갖고 중국 언론에 공식 발표했다.캐리소프트에 따르면, 바오리원위커지는 오는 2029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 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를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NH투자증권의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22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841억원) 대비 22.4%, 직전 분기(856억원)보다는 163.5% 증가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769억원으로 전년 동기(2515억원) 대비 10.1% 늘었다.다만 매출액은 3조1540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7229억원)와 비교해 15.3% 줄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지는 국내 시장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직전 분기 대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했다. 특히 1분기 전사 매출은 역대 1분기 중 최대치를 기록했고, 전사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으로 2020년 이후 5년 연속 1조원을 넘겼다. LG전자는 1분기 매출 21조959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1분기 매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20조2674억원, 영업이익 8513억원으로, 이번 실적은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막을 올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 참가, 차별된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현지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중국은 현대차그룹의 판매 전략 국가로 한 때 1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내 완성차 업체들의 급부상과 독일·일본 브랜드의 선전에 지난해 점유율이 1.6%로 추락한 상황이다. 그룹으로서는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하는 시기다.2020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이번 베이징 국제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 3조4023억원 적자에서 성공적인 흑자전환을 이끌어 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 15%를 각각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은 적당한 기온에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등 휴일도 많아 여행 성수기로 분류된다. 이에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부진했던 여행 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권가 역시 이들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24일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과 2월 한국인 해외여행객수는 각각 277만866명, 251만210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5.46%, 45.64% 늘었다. 지난해만 하더라도 월별 해외여행객수는 250만명을 넘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24일 게임업계에서는 페스티벌 개최, 게임 출시, 게임엑스포 참가 소식이 전해졌다. 넥슨이 '블루 아카이브 2.5주년 페스티벌'을 5월 18일과 19일에 개최하고 에픽게임즈코리아가 '언리얼 엔진 5.4'를 정식 출시했다. 그램퍼스CWC가 동남아시아 블록체인 위크(SEABW2024) 의 게임 엑스포에 참가하고 넷마블의 '아스달 연대기:세 개의 세력'이 한국, 타이완,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다. 스토브가 JPRG 고전 명작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정신적 후속작 '백영웅전'을 선보이고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동반 매수에 대폭 상승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73포인트(2.01%) 높아진 2675.7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에 출발해 보합세를 보이다 2670선에서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48억원, 36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8699원을 순매도했다.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631개, 하락한 종목은 254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삼성전
[뉴스웍스=장세은 인턴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 제로슈거’가 출시 5주년을 맞은 가운데, 제로슈거 소주 부문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기간 누적 판매는 19억병 이상이다. 이는 1초에 13병이 판매된 결과로 경쟁사 제품을 압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진로의 흥행 요인으로 지난해 1월 제로슈거 리뉴얼 단행,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핑크라벨 등 한정판 에디션 출시 등을 꼽았다. 특히 캐릭터 굿즈 출시가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이종 업계와 다양한 협업 프로모션을 진행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출시 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