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우리은행은 택배 플랫폼서비스 전문업체 파슬미디어와 손잡고 ‘우리WON뱅킹 My택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My택배 서비스는 기사 방문택배와 편의점택배 예약·결제 서비스뿐 아니라 개인별 휴대폰 번호를 기반으로 택배 운송 상태도 조회할 수 있는 원스톱 종합택배플랫폼이다.택배예약서비스는 우리WON뱅킹에서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사 방문택배는 CJ대한통운, 한진택배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방문 희망일에 배송 기사가 집, 사무실 등 지정한 장소에 직접 방문해 물품을 수거해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9월 금리를 전월 대비 0.1%포인트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이에 따라 대출만기별로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은 연 2.80%(10년)부터 3.10%(40년), 공동인증서를 통한 전자약정 진행 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2.70%(10년)부터 3.00%(40년)가 기준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제2금융권의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안정적인 고정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0.50%에서 0.75%로 인상된 것과 관련해 "금융위원장 후보자로서 통화정책을 언급하기 적절하지 않지만 전직 금융통화위원으로서 전날 금통위 결정 결정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후보자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몇 번 더 기준금리가 오르겠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견으로 말씀드리면 한번의 인상으로 되진 않고 앞으로의 추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서도 테이퍼링 이야기가 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징계 취소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행정법원은 27일 손 회장이 해외금리 연계 DLF 사태와 관련한 금감원의 '문책경고' 등 제재에 불복해 제기한 징계 취소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지난해 1월 금감원은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판매 사태의 책임을 물어 당시 우리은행장이였던 손 회장에 대해 중징계인 '문책 경고'를 내린 바 있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나선 가운데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에 이어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이내'로 제한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금융당국 요청에 따라 가계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축소 조정했다.우리은행은 이같은 한도 축소 조치를 9월 중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 1월 최대 5000만원으로 낮춘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는 기존대로 유지된다. 금융당국은 시중은행에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의 1.5~2배 수준에서 1배로 줄이라고 주문했다. 또 금융감독원은 이날까지 시중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은행의 신규 가계대출 금리가 3%에 육박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지난 26일 0.25%포인트 인상된 만큼, 향후 금리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한은이 27일 발표한 '2021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올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0.97%로 전월보다 0.03%포인트 상승했다.저축성수신금리 가운데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0.92%, 시장형금융상품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27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기한 연장과 관련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용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당초 일정을 유지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법에 따라 오는 9월 24일까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하고 은행 실명입출금 계좌를 확보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하지 않으면 가상자산사업자는 더 이상 영업할 수 없다.정부에 따르면 7월말 현재 시중 가상자산 거래소 63곳 가운데 가상자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카드는 베이비 부머 세대(1955-1963년)들을 대상으로 한 고연령자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베이버 부머 신용평가 모델은 이달부터 신용평가 시스템에 적용해 60·70대 고객층에 전면 반영된다. 신한카드는 이번 고령층 신용평가 모델 개발은 신한카드의 60대 이상 고연령자 비중이 2021년 21.4%에서 2026년 30%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연령 고객 고유의 특성 파악을 통한 정교한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 완료해 고령화 사회 가속화에 따른 패러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미래 혁신성장동력인 수소에너지 분야 지원을 위해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 현장을 찾았다.한국수출입은행은 방 행장이 지난 26일 오후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대산그린에너지'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대산그린에너지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의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다. 2만㎡ 부지에 총 비용 약 2500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6월부터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연료전지 발전은 온실가스나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의 환경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부산물로 순수한 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카오뱅크는 주택담보대출 및 전월세보증금대출 등 담보 대출을 운영할 경력직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담보대출 운영 ▲담보대출 운영지원이다. 채용 예정인원은 각 분야별 두자릿수 규모다. 지원 서류는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한다.카카오뱅크는 2018년 1월에 비대면 전월세보증금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현재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담보대출 운영 부문은 카카오뱅크 고객서비스팀에서 전월세보증금대출, 주택담보대출 등에 대한 서류 접수부터 실행 등에 관한 대출 프로세스 전반을 담당한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하나은행이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제한한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에 이어 두번째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최대 5000만원으로 축소된다.하나은행은 오는 27일부터 개인 신용대출 한도를 '개인 연소득 범위 내'로 제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신규·대환·재약정·증액 건에 대해서만 적용되며 만기가 도래하는 기존 대출의 기한연장에는 적용되지 않는다.아울러 마이너스통장은 1인당 최대 5000만원으로 축소할 예정이다.이번 조치는 최근 금융당국이 시중은행에 주문한 가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은행은 해외 고객도 더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글로벌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G-ISP)'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글로벌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Global-Information Security Portal)은 정보보호 국제 표준(ISO 27001)과 신한금융그룹의 글로벌 정보보호 표준에 기반한 글로벌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분석해 구축했다. 해외 점포 전용 정보보호 포털 시스템이다.신한은행 20개국 160개 네트워크의 정보보호 관리를 위한 통합 시스템으로 국내에 비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가상자산 분야를 전담할 조직이 신설된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는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시행에 따라 가상자산의 거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조직 및 인력을 확충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직제 개정에 따라 FIU는 기존 1원장, 6과, 69명에서 1원장, 1관, 7과, 83명 체제로 확대될 계획이다. 1관, 1과, 14명이 증원된다.가상자산사업자 관리·감독 및 제도개선, 자금세탁방지 등의 법정사무를 전담하기 위해 '가상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정식 오픈한 '아이폰 터치결제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오는 10월 31일까지 이벤트 선착순 응모 후 아이폰 터치결제를 이용한 고객 5000명을 대상으로 이용 금액대별 캐시백을 제공한다.행사기간인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아이폰 터치결제로 이용한 누적금액이 10만원 이상인 경우 5000원 캐시백, 누적금액이 20만원 이상인 경우 1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행사기간 동안 신한카드 올댓쇼핑을 통해 아이폰 터치결제 케이스를 구매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현 연 0.50%의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주상영 위원의 동결 소수의견이 발견됐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경기 회복세와 높아진 물가상승 압력, 금융불균형 위험 누적 등을 종합 감안해 내린 결정"이라며 "앞으로 통화정책 완화정도는 경기개선 정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조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점진적'이라는 단어사용으로 인해 금리인상 효과를 10월 금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