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이번주 초 미국 실리콘밸리 출장길에 오른 최 회장은 24일(현지시간)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CEO와 만남을 가졌다. 최 회장은 젠슨 황 CEO와의 회동에서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는 물론 SKT의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HBM을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AI 가속기 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부진에 따라 전기차 믹스는 줄이고 SUV와 하이브리드의 판매 수준을 늘리겠다고 밝혔다.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25일 열린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UV와 하이브리드에는 계획보다 인센티브를 적게 쓰고 있고, 시장에서 수요가 급격히 감소한 전기차 쪽에서 인센티브 레벨이 높아 전체적으로 조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본부장은 이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봤다. 그는 "SUV 판매 비중 계속해서 늘리고, 전기차보다 수익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판매도 늘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노준석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이 위변조 방지가 가능한 친환경 메타물질기반 스마트 라벨링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과기정통부 STEAM연구 사업을 통해 2022년 6월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성과는 '네이처 푸드'의 표지 논문으로 25일에 게재됐다. 기존의 농식품 라벨은 주로 잉크 스티커 형태로서 원산지, 영양 성분 정보 등을 쉽게 속일 수 있고, 라벨 쓰레기 발생 및 라벨·접착제가 붙어 있는 플라스틱·유리병의 재활용 어려움 등 환경 문제를 야기한다.연구팀은 물에 녹는 친환경 물질을 활용하여 나노미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1분기 B2B 사업에서 전체 매출의 30%가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광고 및 소프트웨어 등 플랫폼 사업은 고성장을 지속해 올해 매출 1조원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5일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이른 시일 내 EV 충전사업을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말 미국 텍사스에 생산지 구축을 완료하고 신뢰도 높은 UL 인증을 획득해 제품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 "20% 성장 유지할 것"…지난해부터 차세대 가전 전용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25일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울릉군 종합발전계획 수립 K-U시티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주민설명회에서는 '울릉글로벌그린U시티' 추진상황과 울릉군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했다.김동기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설명회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경제‧환경으로 살아 숨 쉬는 울릉을 만들기 위해 경북도-울릉군-한동대학교-글로벌리딩기업이 지난 3월 25일 협약 체결한 '울릉글로벌그린아일랜드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울릉군의 3대 혁신 방향으로 ▲특별법 ▲화이트스페이스 ▲규제프리존을 제안하면서 울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IBK투자증권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통해 ESG 경영체계 확립에 나선다.25일 IBK투자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운영해 온 'ESG협의회'를 재정비해 이사회 산하의 ESG위원회로 격상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IBK투자증권은 독자적인 ESG 경영체계 내재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ESG 관련 신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특히 ▲친환경 기반 마련 ▲사회적 책임 강화 ▲청렴문화 확립을 추진 과제로 설정하고 친환경 경영체제 구축과 녹색금융 확대, 실질적인 사회공헌 활동 등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금요일인 내일(26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아침(09시)까지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해안에 위치한 교량(서해대교, 인천대교, 영종대교 등)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가 24일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경주엑스포 행사 및 이벤트에 대한 월성본부 사내게시판, 전광판 등 온·오프라인 홍보 협조 ▲월성본부 행사 및 사업에 대한 엑스포 내부 전광판, 배너 등 홍보 협력 및 지원 ▲월성본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경주엑스포대공원 이용료와 공연 관람요금 할인 ▲청년문화예술활동 및 문화관광사업 협력 ▲기타 홍보 활동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 등 양 기관 발전과 지역사회의 공익증진 방안 등에 대해 적극 협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축구 꿈나무 등용문인 ‘2024 화랑대기 U-10, U-9 축구 페스티벌’이 5월 3일부터 6일까지 알천체육공원에서 펼쳐진다. 앞서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U-12, U-11의 고학년 위주로 대회 일정과 장소가 운영되면서 저학년만을 위한 경기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돼 왔다.이에 지난해 처음 5월 U-10 대회를 별도로 개최했으며, 올해는 U-9 부문까지 확대해 어린 선수들에게 동기 부여와 최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한다.이번 대회는 경주시‧대한축구협회 주최, 경주시축구협회 주관으로 전국에서 U-1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5억원을 확보했다.사업은 푸드테크 분야 10대 핵심기술 중에서 식품 로봇, 식물성 대체식품, 식품업사이클링 분야의 연구지원센터를 전국 3개소 구축하는 것으로 경북은 식품 로봇 분야에 선정됐다. 경북도는 공모를 위해 농식품부에 'K-키친 프로젝트'와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제안해 농식품부 '식품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반영시키는 등 센터 구축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경북도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SK텔레콤이 25일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관련 글로벌 표준이다. 기업과 조직이 윤리적 책임을 바탕으로 AI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AI 방침 ▲AI 리스크 평가 ▲AI 리스크 처리 ▲AI 영향 평가 ▲AI 윤리 준수 및 규제 대응 ▲AI 관리과정의 투명성 등이 평가 항목이다.SK텔레콤은인증 획득으로 신뢰성과 안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효공방1991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은 민간이 전문성과 유연함을 살려 창의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공공이 이를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일월면 주곡리 일원에 발효 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인력과 자원을 상호 제공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이사는 “영양군과는 2019년 모회사인 교촌F&B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동산PF 불똥이 저축은행 업계로 옮겨붙었다.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에큐온 등 4개 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매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저축은행업계의 BIS 자본비율은 적기시정조치 발동 기준인 8%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돼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는 24일 2024년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에서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본예산 대비 1904억원(3.5%)이 증액된 추가경정예산안 5조6445억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 19억원을 감액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효과성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요구사항을 교육청에 전달했다. 윤종호 부위원장(구미)은 (가칭)유아교육진흥원 설립 지연에 대해 도민들의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5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베트남 국가금융감독위원회와 중앙은행 등으로 구성된 베트남 고위급 방문단을 대상으로 부실채권정리 경험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특강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특강은 금융감독원이 수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캠코의 부실채권 정리 경험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캠코는 ▲공사의 부실채권 인수 연혁 ▲부실채권 정리 방법론 ▲신용회복 지원사업 개요 ▲부실정리를 위한 한국-베트남의 협력현황에 대해 강의했다.또 베트남 금융건전성 제고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