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일본 정부는 22일 오후 3시 4분께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고,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바깥으로 낙하했다고 밝혔다.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계자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동해 상으로 발사됐고 일본의 EEZ 바깥쪽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센터를 중심으로 북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항행 중인 선박 등에는 주의를 당부했다.한국 합동참모본부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가 22일 오후 14시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제57회 과학의 날(21일)과 제69회 정보통신의 날(22일)을 맞아 과학기술·정보통신 진흥 및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통해 과학‧정보통신인의 자긍심‧명예심을 고양하고 대한민국 과학기술 및 디지털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는 '글로벌 과학기술 허브‧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주제로 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2018년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중단됐던 한일 산업통상 장관 간 회담이 6년 만에 열렸다. 이들은 한일 경제인회의 등 경제단체 간 협력을 촉진하고, 탈탄소·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정보 공유 등 대화 설립에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3년 3월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 및 셔틀외교 재개 1주년을 맞아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2일 일본 도쿄를 방문해 사이토 겐 일본 경제산업대신을 만나 산업·통상·에너지 분야 전반에 대한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양측은 한일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에 홍철호 전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할 것으로 알려졌다.2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홍 전 의원을 신임 정무수석에 내정했으며 이르면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홍 전 의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 창업주다. 경기도 김포에서 재선 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총선에도 국민의힘 김포을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정무라인 인선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변화와 쇄신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하자, 여야가 상반된 평가를 했다. 특히 여권 내 일각에서는 정 비서실장 임명에 부정적인 평가를 내려 주목된다.이날 국민의힘 지도부는 정 의원의 비서실장 임명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다년간의 기자 생활과 5선 국회의원, 청와대 정무수석 등 정치권 전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통의 적임자"라며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라는 민심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고 민생과 개혁을 위해 더욱 폭넓은 가교 역할을 할 것
국민은 보편적으로 어떤 수준일까. 통상 국민수준이나 민도, 문맹률, 에티켓 등으로 측정할 수 있다.이에 비해 국민소득 수준이나 국민교육 수준은 단어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한다. 나라 전반적으로 민주주의 수준을 지칭한다.재미있는 점은 민도를 국민의 생활이나 문화수준의 정도라고 보편적으로 이야기하는데 living standard로 표시할 경우 경제를 강조하는 듯하다. 아울러 국내 총생산과 국민 총생산은 다른 개념이다. 외국에서 생산되었다해도 내국인이 생산하면 해당 국가의 GNP에 포함된다."우리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예고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이번 회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5선 국회의원인 정진석 전 국회 부의장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신임 비서실장을 소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정 신임 실장의 이력도 직접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정 신임 실장은) 사회생활을 한국일보에서 기자로 시작해 15년간 근무했다"며 "정치부에서 국회 출입을 많이했고 워싱턴 특파원, 논설위원을 하다가 나왔다"고 했다.또 "(정 실장은) 2000년도에 16대 국회에 진출해서 5선 국회의원을 했으며, 청와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포스코그룹이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 혁신 과제를 확정했다.22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지난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 세션에서 "7대 미래 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미래 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사업인 철강, 이차전지 소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해 새로운 경영 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목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번 주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의사들이 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어 장기화된 의료공백 상황의 해결이 요원한 모습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특위 참여를 거부하고 있다.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 20일 "의료개혁 과제를 논의할 위원회 및 기구를 만드는 것은 정부 고유의 역할이지만 구성과 역할에 대한 정의가 제대로 돼 있지 못한 특위로 알고 있다"며 "제대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는 위원회가 된다면 참여하는 것이 의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월간 수출 증가세가 7개월째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4월 1~20일간 수출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증가하고 있다.22일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8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35억7000만달러)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도 23억1000만달러로 11.1%(2억3000만달러) 증가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반도체(43.0%), 승용차(12.8%), 석유제품(14.8%), 정밀기기(6.2%) 등의 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권 핵심 관계자는 이날 언론에 "윤 대통령이 정 의원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발탁했고, 이르면 22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경륜 있는 정 의원이 비서실 조직을 정비하고 야당과의 협치에도 적임이라는 판단에 따라 윤 대통령이 낙점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5선 의원인 정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패했다.정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가 더위와 대기오염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투명하면서도 차량 내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복사 냉각 필름을 제공한다.현대차는 파키스탄 제2의 도시 라호르에서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을 70여 대의 차량 윈도에 무상 부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틴팅 금지한 파키스탄서 실증 데이터 수집파키스탄은 보안상의 이유로 자동차의 틴팅 필름 부착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전용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하기 위해 1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리뉴어블스’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2025~2040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는 국내 기업이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체결한 PPA 중 최대 규모다.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지난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기업 중 넷플릭스만 흑자를 기록하고, 나머지 OTT 업체들은 적자를 면치 못하면서 토종 OTT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 스포츠 중계에 나선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이용자가 껑충 증가하면서 올해 'OTT 시장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국내 OTT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자본력을 앞세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적극 나선 넷플릭스가 큰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2위와 3위 업체인 쿠팡플레이와 티빙이 스포츠 중계를 무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