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민영빈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5일 예정된 자신의 1심 선고 공판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강훈 변호사는 4일 기자들에게 "오전에 대통령과 의논한 결과, 선고 공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강 변호사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기로 한 이유를 크게 세 개로 나눠 발표했다. 먼저 "선고 시간이 2시간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그 시간 내내 법정에 있기 어렵다"며 “중계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중지 요청도 어렵다”고 했다. 이어 "공개법정에서 공소
박근혜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 전국에 생중계되지만 정작 본인은 보지 못하고 판결이 내려진 이후 결과를 전해 들을 것으로 보인다.6일 교정당국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의 1심 선고 공판이 진행될 시간에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 독거실에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치소내 TV시청은 미리 정해진 편성표에 따른다. 그러나 이날 선고 공판 중계는 편성 스케줄에 없다. 또한 구치소 내에서 낮시간 생중계 방송을 볼 수 없기도 하다. 따라서 박 전 대통령은 자신의 1심 선고 결과를 오후 4시 전후 선고가 모두 끝나고 나서야 자신의 판결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구치소 측은 아직 박 전 대통령에게 결과를 어떻게 알려줄지 결정하진 않았지만, 이날 오후 늦은 시간에 편집된
역사적인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1심 선고 공판이 오늘(6일) 오후 2시 10분 열린다. 선고는 오후 4시께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국민들의 시선은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어떤 형량을 선고 받을 것이냐는 것에 쏠려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으로부터 받은 뇌물 등 총 18개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개 혐의는 공모한 사람들이 모두 유죄선고를 받았다.박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27일 결심공판에서 검찰로부터 징역 30년과 벌금 1185억원을 구형 받았다. 또한 박 전 대통령과 공범관계로 지목된 최순실씨는 1심 선고에서 징역 20년을 선고 받았다.이와 관련 법조계 일부
오는 6일 열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 1심 선고가 처음으로 TV에 중계 된다.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여러 사정을 고려해 중계방송을 허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소와 시간은 오는 6일 오후 2시10분 417호 대법정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담당 판사에게 재판 생중계를 원하지 않는다는 자필 편지를 제출했으나 법원은 고심 끝에 생중계를 결정했다. 이에 박 전 대통령 1심 재판은 TV나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되는 첫 사례가 됐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대법원 '법정 방청 및 촬영 등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재판부는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되는 1·2심 재판의 선고를 재량으로 생중계할 수 있다. 한편,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