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가자지구의 병원 두 곳에서 암매장된 시신이 쏟아져 나오자 미국이 이스라엘 측의 설명을 요구했다.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사안에 대해 "우리는 (이스라엘 당국의) 답변을 원한다"며 "우리는 이것이 철저하고 투명하게 조사되는 것을 보길 원한다"고 말했다.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마스 측 가자지구 민방위국은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의 나세르 병원에서 지난 20일부터 280여구의 집단 매장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 북부 가자시티에 있는 최대 의료기관 알시파 병원에서도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중소기업 체코·네덜란드 현장 수출판매개척단을 구성해 관내 5개 중소기업의 체코·네덜란드 수출 개척을 지원한다.수원시는 더휴에스테틱·라임트리·아이케이메디코·오션플로우·센케이스 등 5개 업체와 함께 4월 23일부터 체코 프라하에서 바이어(구매자)들과 수출상담과 더불어 사업장을 방문하고 있다.24일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이동해 26일까지 현지 업체와 수출상담을 한다. 1개 업체당 10개 업체씩 총 50개 사 구매자와 수출상담을 한다. 상담과 사업장 방문을 병행하는 현장 개척방식 수출마케팅을 펼치고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23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동남아 지역에서 열린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뉴스웍스=정승양 대기자] KT가 안전하고 올바른 인공지능(AI)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Responsible AI Center'(책임감 있는 인공지능센터·RAIC)를 신설한다고 23일 발표했다. KT는 RAIC 신설을 통해 AI를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와 목적에 사용하도록 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해나갈 계획이다. 또 EU '인공지능 법안', 5월 AI 서울정상회의 등 AI 규범 관련 글로벌 노력에 적극 공조해나가기로 했다.RAIC는 AI기술이 사용자에게 유익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된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연구를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3주 연속 소폭 상승하며 6주째 1700선에 머물렀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9일 기준 전주 대비 12.50포인트 상승한 1769.54를 기록했다.이번 주 지중해와 남미 노선은 운임이 올랐지만, 미국과 중동 노선은 운임이 내렸다.특히 미주 노선은 홍해 사태로 발생한 선박 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을 누리다 운임이 안정되며 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지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그리스에서 17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대한 대책 마련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24시간 총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최대 노조인 그리스노동자총연맹(GSEE)이 주도한 총파업이 벌어졌다. 운송 노동자들이 동참하면서 에게해와 이오니아해의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수도 아테네 지하철은 하루 종일 차질을 빚었다. 버스와 택시 운전사도 파업을 지지하며 몇 시간 동안 운행을 중단했다. 병원 의사도 파업에 동조했다.아테네 중심가에서는 파업에 참여한 일부 노조와 학생, 연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16일부터 21일까지(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 '유로쿠치나(EuroCucina) 2024'에 참가해 AI 가전과 유럽 특화 빌트인 제품을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로 피에라에 위치한 유로쿠치나 전시장에 참가 기업 중 보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964㎡(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2024년형 비스포크 AI와 프리미엄 빌트인 신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공개했다.1974년 처음 개최된 유로쿠치나는 2년마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GS칼텍스가 한국화학연구원과 CCU(탄소포집·활용) 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을 가속한다.GS칼텍스는 17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김정수 GS칼텍스 전략기획실장과 이영국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U 사업 협력 및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CCU는 사업장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생물학적·광물화 등의 전환 기술을 통해 연료 및 화학물질 등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탄소화합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CCU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에쓰오일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복지시설 환경 개선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에쓰오일의 투자 기업인 친환경 페인트 업체 EUCNC와 협력한 사회공헌 활동이다.EUCNC는 친환경 단차열 페인트 벤처 회사로 냉난방 시 소요되는 에너지를 감축하고 탄소를 저감하는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3월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에 관련된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윤 대통령 "국민의 뜻 받들지 못해 죄송…국민 위해 뭐든 할 것"윤석열 대통령이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16일 밝혔습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들과의 회의에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하겠다. 국민을 위해서 못할 게 뭐가 있느냐"고 했습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는 의미"라고 부연했습니다.윤 대통령은 또 "선거 결과는 한편으로는 당의 선거운동 평가 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수 내 등락 폭이 크지 않아 5주째 1700선을 유지 중이다. 다만 최근 벌어진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으로 해운업계 내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분위기다.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보여주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12일 기준 전주 대비 11.61포인트 상승한 1757.04를 기록했다.이번 주도 중동과 남미 노선을 제외한 모든 노선 운임이 하락했다.미주 노선은 홍해 사태로 발생한 선박 부족 현상으로 반사이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는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구감소지역을 '머무르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인구감소지역 내 세컨드 홈을 취득하더라도 1세대 1주택 세제혜택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이처럼 정부는 기존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해도 1세대 1주택 세제 특례를 부여해 '세컨드 홈'을 활성화시키로 했다.올해 1월 4일 이후 취득하는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12일 한국과 영국이 오는 5월 21~22일 이틀간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AI의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혁신을 촉진하고 포용과 상생을 도모하는 AI 발전 방안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첫날인 21일 저녁에는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개최된다. 각국 정상들은 AI의 안전성 보장, 혁신 촉진, 포용적 미래 견인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22일에는 장관급 회의가 개최된다. 참석 장관들은 전일 정상회의 논의 내용에 기초해 각국의 AI 안전 역량 강화 방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스토어가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의 고도화된 AI 기능을 체험하기 위한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신제품 '비스포크 AI 스팀'은 AI로 더욱 진화된 바닥∙사물∙공간 인식 능력을 갖춰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은 물론 물걸레 청소와 자동 세척, 스팀 살균까지 가능한 로봇청소기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탑재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이 특징이다. 1차로 고온의 스팀과 물로 물걸레를 '자동 세척' 후, 2차로 100도 '스팀 살균'을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 3월 지구 표면 온도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ERA5) 데이터에 따르면 3월 평균 기온은 14.14도였다. 이전 최고치인 2016년 3월보다 0.1도 높았다. 산업화 이전 시기(1850∼1900년)의 3월 평균 추정치에 비하면 1.68도 높다.이로써 지구 평균 기온은 10개월 연속 각달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 12개월간(2023년 4월∼2024년 3월) 지구 평균 기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