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그린푸드가 중소 계란 생산·유통업체와 손잡고 홍콩에 프리미엄 계란을 수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이달 말부터 중소식품업체 '알로팜'이 생산한 계란 2종(설미단, 진미단)을 홍콩 현지 식자재 유통업체인 '아지노친미(味珍味, Aji-No-Chinmi)'사에 수출한다고 16일 밝혔다.연간 수출 규모는 25만달러(약 3억원) 수준이다. 현지에 수출되는 계란은 껍질이 흰 백색란 '설미단'과 노른자가 크고 색깔도 진한 갈색란 '진미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유엔식량농업기구 공식행사에 참석해 5G 혁신기술로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ICT 기반의 가축전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KT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ICT를 기반으로 농업혁신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황 회장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주최로 개막한 '디지털 농업혁신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했다.황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300여명의 참석자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호세 그라치아노 다
인공지능으로 닭을 기르는 기술이 개발된다. LG이노텍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양계 환경을 무인화하는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발표했다.양측은 인공지능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한다. 가금류 빅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기술과 카메라 센싱 기술 등을 융합 복합하는 데 중점을 둔 기술이다. 스마트팜 기술이 개발되면 카메라와 각종 센서를 이용해 수만 마리 닭의 상태와 날씨 등 환경 변화를 자동 분석하고, AI 기술로 양계장 온도와 습도를 자동 제어한다. 또 닭의 발육상태를 분석해 출하 시점을 예측할 수도 있다.축산과학원은 식별 기준이 되는 닭의 성장단계별 행동 분석을 연구하고 관련 표
‘원헬스’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서는 각 부처간의 협력과 다양한 전문가 집단을 이끌어 줄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가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원 헬스(One health)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협력이 바탕이 된 질병감시체계와 협력체계를 유지시켜줄 컨트롤 타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포럼에 참석한 서울대병원 김홍빈 교수(감염내과)는 “인간이 항생제를 사용하는 한 항생제 내성균은 반드시 출현한다”며 “이를 잘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생제 사용량을 측정하는 감시체계와 항생제 처방을 줄일 수 있는 공공과 민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교수는 이어 “이런 과정을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도와줄 수 있는 컨트롤타워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서울대 김재홍 교수(수의학
야생조류와 일부 농가에서 AI가 발생하는 가운데 가금농장을 출입하기 전 소독만 잘 해도 세균을 크게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은 올바른 소독 방법과 해외 우수사례 등을 참고한 효율적인 전실(축사 내부·외부 사이의 간이 공간) 모델을 4일 소개했다.우리나라는 지난 2016년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약 3787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 됐다.농진청 관계자는 “농가에서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지만 효율적인 소독 방법과 축사 전실의 운영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며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차와 사람, 신발의 소독 방법에 따른 효과를 실험했다”고 밝혔다.실험 결과 차량은 바퀴 한 부위에 암모늄 희석액을 3초 이상 고압분무 소독한 결과 세균이 100% 억제됐다. 이에
지난 해 한국을 휩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이후 또다시 최근 전북 고창의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가운데 동물복지농장의 확대와 전략적 백신사용 정책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연구원은 27일 AI 방역정책의 현황과 한계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한 ‘가금농장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의 사전예방 및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한국은 AI 발생 시 살처분 후 매몰하는 방식을 기본적인 방역대책으로 진행해왔지만 최근 살처분 인력 및 매몰지의 부족, 초동대응의 한계 등 정부의 방역정책에 대한 다양한 한계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의 한국과 같은 밀집 사육환경에서 AI 방역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
March 6 (Reuters) - A bird flu strain was found in a chicken breeder flock on a Tennessee farm contracted to Tyson Foods Inc and 73,500 birds were killed by the disease or culled to control its spread, the government and company officials said on Sunday.It was the first confirmed case of highly path
By Tom PolansekCHICAGO, Jan 9 (Reuters) - The U.S. Department of Agriculture said on Monday it had detected a type of bird flu in a wild duck in Montana that appeared to match one of the strains found during an outbreak of the disease in 2014 and 2015 that led to the deaths of millions of chickens.N
[뉴스웍스=박윤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유엔과 글로벌 통신사업자들에게 빅데이터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또 KT가 확보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PAI) 및 구제역(FMD) 확산 방지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공개하며 유엔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에 확산방지 시스템을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황 회장은 2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리더스 서밋 2016에서 '한계가 없는 세상을 열자’를 주제로 연설하며 KT가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