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한 데 이어, 삼성전자도 반도체 부문의 '깜짝 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관련 업계는 2분기에 더 개선된 실적을 기록한 뒤, 하반기에 본격 궤도에 올라 과거 호황기 때와 버금가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6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분기 반도체(DS부문)에서 1조5000억원 전후의 영업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30일 1분기 실적 발표를 한다.앞서 지난 2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의 경우, 매출 12조4296억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시장 규모가 과거 호황기에 버금가는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공지능(AI)용 메모리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우호적인 수급환경이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김우현 SK하이닉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5일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 "상반기보다 하반기 시장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며 "공급 측면에서는 공급사들이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능력 확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HBM 등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하반기에 P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K하이닉스가 이번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에도 장 초반 하락세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3.28%) 내린 17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직전 SK하이닉스는 이번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조4296억원, 2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144%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특히 매출의 경우 1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호황기였던 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기록하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1년 전 3조4023억원 적자에서 성공적인 흑자전환을 이끌어 냈다.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 순이익 1조917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23%, 순이익률 15%를 각각 기록했다.SK하이닉스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도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SK하이닉스는 25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1분기 매출 12조4296억원, 영업이익 2조8860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조9170억원(순이익률 15%)이며, 영업이익률은 23%다.SK하이닉스는 "HBM 등 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민연금, 신한 '늘리고' KB '줄였다'국민연금이 신한금융지주 지분을 늘리고 KB금융지주 지분을 줄였습니다.KB금융지주의 홍콩 ELS배상액 규모가 최대 1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리딩금융' 타이틀을 신한금융지주에게 넘겨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국민연금이 엇갈린 반응을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달 말에 이어 지난 19일 신한금융 주식 128만7146주를 추가 매입해 신한금융지주의 지분 비율을 7.73%에서 8.04%로 0.31%포인트 늘렸습니다. 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한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트리플 레벨 셀)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 ▲최소 몰드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해 제품 품질과 신뢰성을 높였다.'9세대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뻥튀기 상장 논란을 빚었던 파두가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2440원(13.36%) 오른 2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파두가 미국 낸드플래시 제조사 웨스턴디지털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앞서 파두는 웨스턴디지털과 메타용 데이터저장장치(SSD) 컨트롤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파두는 초도물량 납품을 시작으로 공급량을 점차 늘려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도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네이버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추론 칩 '마하-1'이 연말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마하-1에 대해 긍정과 부정적인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7일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HBM3E의 엔비디아 공급을 앞둔 상황에서 '엔비디아와 경쟁자'로 부상할 경우, HBM3E 공급에 배척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전자가 마하-1의 마케팅에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또 엔비디아의 강한 생태계가 '마하-1'의 시장 진입에 걸림돌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지난달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11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수출을 견인했다. 2분기에도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565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조업일수가 1.5일 줄었지만 6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5억1000만달러로 9.9% 늘었다.3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가운데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IT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27일 "지난해 HBM3 제품이 전년 대비 5배 이상 성장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달부터 HBM3E 제품 공급을 시작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HBM 1등 경쟁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사장은 또 "차세대 HBM4 등 차별화된 AI 메모리 솔루션으로 다시 다운턴이 찾아와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도록 체질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사장은 27일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13년 TSV(실리콘관통전극) 기반으로 HBM을 개발했는데, 당시에는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SK하이닉스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주최의 세계 최대 AI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GPU Technology Conference) 2024’에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SSD 신제품 ‘PCB01’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PCB01은 온디바이스 AI PC에 탑재되는 PCIe 5세대 SSD로, 최근 글로벌 주요 고객사로부터 이 제품에 대한 성능 및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며 “올해 상반기 중 PCB01의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대형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가 오는 23일 출시 7주년을 맞는다.배틀그라운드는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어 스팀 역대 최대 동시 접속자 수 325만 명을 기록한 배틀로얄 장르 대표 타이틀이다.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며 전 세계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출시 7주년을 기념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출시 7주년을 기념해 배틀그라운드에 화려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에란겔 맵의 학교와 식당들을 7주년 테마로 꾸며 게임 내에서도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삼성전자가 마이크로SD 카드 신제품 2종을 개발하고, 고성능∙고용량 마이크로SD 카드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고성능 SD 익스프레스 인터페이스 기반의 마이크로SD 카드를 개발하고, 고객사에 샘플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저전력 설계 기술과 펌웨어 최적화로 발열 등 마이크로SD 폼팩터 기반 제품 개발의 기술 난제를 해결해 손톱 크기만한 폼팩터에서도 최고의 성능과 안정성을 구현해냈다.이 제품은 SD 익스프레스 7.1 규격을 기반으로 마이크로SD 카드 최고 연속 읽기 성능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대중국·반도체 수출 플러스 동시 달성에 힘입어 새해 첫 달 수출에 훈풍이 불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월 수출은 546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0%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543억9000만달러로 7.8%로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특히 1월 수출은 2022년 5월(21.4%) 이후 20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달성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22억8000만달러로 5.7% 늘었고, 수출물량도 14.7% 증가하며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