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인 HPC(Heavy feed Petrochemical Complex)를 준공하고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현대오일뱅크의 석유화학 계열사인 현대케미칼은 12일 충남 서산시 대산공장에서 권오갑 HD현대 회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김교현 롯데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HPC공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성일종 서산·태안 국회의원, 이완섭 서산시장 등이 참석해 준공식을 축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권오갑 현대중공업 회장이 "각 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은 눈앞의 '퍼펙트스톰(Perfect Storm)'에 지나치게 위축되지 말고, 철저한 대응책을 기반으로 위기극복의 첨병이 돼야 한다"고 독려했다.권오갑 회장은 20일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하고 "하나의 변수가 아닌 안팎의 악재가 겹치는 복합위기가 현실화 됐다"며 "각 사에서는 경영전략을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전면 재검토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국 상하이 봉쇄,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경영전략을 점검했다.현대중공업그룹은 20일 권오갑 회장 주재로 조선해양·에너지·건설기계․일렉트릭 등 그룹 주요 계열사의 사장단 전체 회의를 소집해 경영계획 추진 현황을 검토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기선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부회장·이상균 사장,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천연가스(LNG)와 블루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6월 발전 자회사 현대E&F를 설립하고 집단에너지 사업 인허가를 취득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전기·열 등의 에너지를 산업시설 등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대E&F는 2025년 상업가동을 목표로 시간당 스팀 230톤, 전기 290㎿ 용량의 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생산하는 스팀과 전기는 현대케미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대산공장 내 현대오일뱅크 자회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유 정제 공정에 투입해 친환경 납사를 생산한다고 18일 밝혔다.생산된 납사는 인근 석유화학사에 공급돼 새 플라스틱 제품으로 탄생한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플라스틱의 반복 사용이 가능한 순환경제 구축에 나선다. 이날부터 100톤의 열분해유를 정유공정에 투입해 실증 연구를 수행하고 안전성을 확보한 뒤, 투입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현대오일뱅크 중앙기술연구원은 물성 개선, 불순물 제거 등을 통해 다양한 열분해유 기반 석유 및 석유화학 제품 생산 방안을 연구 중
[뉴스웍스=윤가영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4일 친환경 에너지·화학 분야 특허 보유사인 덴마크의 할도톱소(Haldor topsoe)와 '친환경 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화상으로 진행된 이날 체결식에는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롤랜드 바안 할도톱소 대표가 참석했다.양사는 친환경 연료인 이퓨얼(e-fuel)에 대한 연구개발 협력을 우선 추진한다. 이퓨얼은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얻은 뒤 이산화탄소 등과 혼합해 만든 신개념 합성연료다. 원유를 한 방울도 섞지 않았음에도 인공적으로 휘발유나 경유와 비슷한 성상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12일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이날 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사장,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손동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 등 4명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이번 인사의 특징은 경험과 능력에 방점이 찍혔다. 현장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안정적인 사업 성장을 도맡아 달라는 의중으로 읽힌다.가삼현 부회장은 1957년생으로 현대중공업 런던지사장을 거쳐 선박해양영업 사업대표와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인물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DL이앤씨와 현대오일뱅크가 12일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 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마창민 DL이앤씨 대표와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이 협약식에 참석했다.DL이앤씨와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에서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탄산화제품은 시멘트와 콘크리트 등 건축 자재의 원료로 사용된다.DL이앤씨는 현대오일뱅크가 보유하고 있는 탈황석고 탄산화 기술을 활용한 공장의 설계, 구매 및 시공을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오일뱅크와 DL이앤씨가 공동으로 온실가스 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현대오일뱅크와 DL이앤씨는 12일 서울 중구 현대오일뱅크 서울사무소에서 '탄소저감 친환경 건축소재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와 DL이앤씨는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탄산화제품을 생산하는 탄소포집활용(CCU)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2022년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내 연간 10만톤의 탄산화제품 생산 공장 건설을 시작으로 최대 60만톤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현대오일뱅크는 이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부문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대오일뱅크와 협력한다.대한항공과 현대오일뱅크는 30일 오전 서울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행사에는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항공부문 기후변화의 주요 대응 수단으로 바이오항공유 사용이 강조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바이오항공유 상용화 및 사업기회 발굴이 목적이다.곡물이나 식물,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27일 에너지·석유화학 분야 세계 최다 특허 보유사인 하니웰 UOP와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RE플랫폼)' 전환을 위한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오일뱅크는 기존 정유공장을 미래 사업에 원료와 친환경 유틸리티(전기, 용수 등)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RE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아울러 하니웰 UOP의 하이브리드 COTC(Crude Oil To Chemical) 기술 도입을 통해 기존 정유공장에서 석유제품 대신 화학제품 원료를 최대한 생산해 올해 말 상업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서울 중구 소재 서울사무소에서 글로벌 수소 기업 에어프로덕츠와 '수소 에너지 활용을 위한 전략적 협력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에어프로덕츠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수소 생산 업체다. 천연가스와 정유 부산물 등 다양한 원료로 수소를 제조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갖고 있으며, 공장 운영 노하우와 수소 액화 등 저장 및 수송 관련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협약으로 현대오일뱅크는 에어프로덕츠의 제조기술을 활용해 저렴한 원유 부산물과 직도입 천연가스로 수소를 생산해 원가경쟁력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2021년도 임금교섭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는 1964년 창사 이래 무분규 사업장의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현대오일뱅크는 3일 강달호 사장과 최용수 노동조합위원장이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인상률을 동종사 평균으로 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밝혔다.현대오일뱅크 노사는 정유업계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소모전을 지양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협상을 빠르게 마무리했다.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노사가 한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가운데 최초로 무재해 2000만 인시(人時)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10월 시작한 현대오일뱅크의 무재해 지속 기간은 7년을 넘어서게 됐다.인시는 공장 운전원들의 근무시간을 누적 합산한 개념으로,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근무한 것을 '1인시'로 계산한다. 때문에 무재해 인시는 정유 공장이 얼마나 안전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기준이다. 통상 정유사들이 100만 인시를 채우는 데에 보통 100일 내외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현대오일뱅크의 무재해 200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현대오일뱅크는 1일부터 SK네트웍스 주유소 약 300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영업을 시작했다. 이번 인수로 현대오일뱅크는 전국 약 2500개 주유소를 운영하게 됐다. 전국 2352개 주유소를 운영 중인 GS칼텍스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지난 1999년 한화에너지플라자 주유소 1100여 개의 운영권을 인수해 업계 3위가 된 지 20년 만이다. 업계 1위는 전국 약 3100개 주유소를 운영 중인 SK다.지난해 현대오일뱅크는 코람코자산신탁과 함께 SK네트웍스 직영 주유소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