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흥동 승마장 허가 특혜의혹을 놓고 이재명 성남시장과 임동본(자유한국당·성남4) 경기도의원이 법정 공방을 벌이게 됐다.임 의원은 지난 11일 이 시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도의원의 정당한 도정활동을 이 시장이 악의적으로 왜곡해 SNS에 공공연히 적시했다는 이유에서다. 임 의원은 지난 8월 31일 제322회 도의회 임시회 질의를 통해 이 시장의 재량권 남용과 야외승마장을 실내승마장으로 위장시킨 건축행정,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 의무부과 미흡, 수정구청장의 전결권 남용, 허가조건으로 제시한 입지기준안 위반 등 의혹을 제기하며 경기도지사에게 감사를 촉구했다.이에 이 시장은 자신의 SNS에 ‘임 의원을 고발 조치하겠다’고 올리고 지난 9월19일 성남시는 공직선거법 위반, 출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