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사전 의제 조율·합의 없는 자유로운 영수회담 제안"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어제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영수회담과 관련해 25일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사전 의제 조율이나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2차 실무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오늘 오후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영수회담 준비를 위한 2차 회동을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홍 수석은 "윤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만남은 시급한 민생 과제를 비롯해 국정과 관련한 모든 이야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오는 25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특위는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 수가보상체계의 개편, 비급여와 실손보험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제도 개선,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사고안전망 구축과 보상체계의 마련 등의 이슈를 논의하게 된다.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정부의 지속적인 참여 요청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특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의협 대화 거절 "증원부터 멈춰야"김택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2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동안 멈춰있던 '보험사 M&A(인수합병)'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 매각 3수에 나선 MG손해보험은 최근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받으면서 매각 유효경쟁에 돌입했다. M&A 시장 대어로 꼽히는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3일부터 매각 주관사를 통해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하기 시작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 중 현재 국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곳은 MG손보와 롯데손보를 비롯해 ABL생명·동양생명·BNP파리바 카디프생명·KDB생명 등이다. 이들 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여당의 대표 대통령, 야당의 대표가 이재명 대표기 때문에 신뢰 관계를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만 만들면 성공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이라든가 민생회복지원금 문제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 바로 결론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그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이 대표가 말하겠는가"라며 "다만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MG손해보험 매각 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인수 후보자에 대한 대주주 적격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MG손보 공개 매각의 유효경쟁이 성립했다.예금보험공사는 MG손보 공개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지난 11일 마감하고 검토한 결과, 총 2개사가 LOI를 제출했고 이에 따른 유효경쟁이 성립했다고 19일 밝혔다.예보는 MG손보 공개 매각에 참여한 2개사를 대상으로, 법률 자문사(광장), 매각 주관사(삼정)를 통해 관련 법령 등에 따라 대주주 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 사업계획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을 비롯한 주요 법안들을 21대 국회가 반드시 매듭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눈이 21대 국회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채 상병 특검법, 이태원 참사 특별법 추진에 정부 여당의 동참을 촉구한다"며 "총선 민심을 받들겠다고 했던 국민과의 약속이 말만이 아닌 행동으로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민주당의 민생 회복 지원금 제안에 대해서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5선 의원 출신의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이 지난 4·10 총선에 대해 "대통령의 불통과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규정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 주재로 17일 열린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한발 늦은 (정무적) 판단, 의·정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인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또 "어쨌든 선거는 지났고 3년 뒤 대선에서는 꼭 이겨야 한다"며 "우리 당을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은 정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국민의힘 비대위가 다시 출범하게 되면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6일 국회에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 지도체제가 빨리 출범할 수 있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혁신형 비대위를 할 상황은 아니고,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한 실무형 비대위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비대위 성격이 '실무형'으로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C커머스 공세는 과거 쿠팡의 핵심 전략이었던 ‘계획된 적자’를 떠올리게 한다.쿠팡은 지난 2010년 창사 이래 2022년까지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누적적자만 6조원을 넘어서자 시장에서는 ‘저러다 망한다’는 목소리가 팽배했다. 그럼에도 과감한 인프라 투자를 이어갔고, 지난해 첫 연간 흑자를 내면서 성공을 염두에 둔 적자임을 입증했다.C커머스 역시 쿠팡의 성공 방식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당장의 적자는 예상된 시나리오라며, 고객을 가두는 ‘록인 효과(Lock-in)’를 보기 전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전현희 민주당 서울 중·성동갑 후보에 대해 같은 지역의 경쟁자인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자신의 선거 공보물에서 '역대급 지각 대장'이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서울시 선관위가 허위 사실이 아니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윤희숙 후보 측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러한 결정을 담은 서울시 선관위 공문을 공개했다. 서울시 선관위는 지난 8일 "제출 자료, 소명 자료, 감사원 제출 자료를 검토한 결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재임 시와 관련해 선거 공보에 게재한 내용은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정했다.윤 후보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계속되는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오는 5월 4일까지 국회의 중재를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현 사태의 조속한 해결 및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하는 이번 청원은 '의료진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국회가 중재하고, 국회가 이번과 같은 사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입법을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환자단체가 제시하는 입법 과제에는 중증·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치료를 전담하는 수련병원이 전공의가 아닌 전문의 중심 시스템을 갖추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8일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고, 검토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합리적 근거를 제시한다면 논의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증원을) 1년 유예하는 방안을 정부는 그간 검토한 바 없고, 앞으로 검토할 계획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드린다"고 말했다.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증원을 1년 유예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합 증원 숫자 결정을 공식 제안했다.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가 쟁의 행위에 나서는 것을 결정하고 17일부터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단, 전면 또는 부분적 파업 대신 평화적 시위를 통해 노조 측 의견을 관철하겠다는 방침이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내 4개 노조와 공동으로 쟁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투표 인원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참여해 투표자의 97.5%가 쟁의에 찬성했다고 8일 밝혔다.전삼노는 첫 활동으로 17일 기흥사업장(DSR) 로비에서 1000명이 모여 노조의 목소리를 사측에 전달하는 평화적 시위에 나선다고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의료개혁은 수련생인 전공의의 과도한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필수의료를 선택한 여러분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며,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통해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여러분이 더 좋은 여건에서 근무할 수 있게 의료 시스템을 혁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박 차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조속히 현장으로 복귀하길 바란다. 정부를 믿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달라"고 촉구했다.이어 "정부는 국민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