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박물관사업소와 국토지리정보원이 협업해 정조대왕과 관련된 수원지역 지명의 숨은 이야기, 유래를 소개하는 홍보물 ‘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를 제작했다.정조 임금이 팔달산에 올라 수원의 경치를 감상하던 중 옆 산을 보고, “이 산은 우리가 알고 있던 산이니 모두 숙지하자”는 의미로 ‘숙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 등 지지대고개, 대유평, 솔대, 일림동, 동말, 만석거, 샘내 등 정조대왕과 관련된 수원지역 지명의 유래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정조 임금과 함께하는 수원 지명 이야기’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도정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로 올해 1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과학국 조직을 신설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취임 이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 '수도권 블랙홀' 해법임을 강조했다. 지자체로는 과감하면서도 획기적인 사업을 시도해 경북을 테스트베드로 만들었다.2023년 1년간 경북도는 지역 혁신이라는 명제를 풀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밑그림을 그렸고 지방시대 첨단과학기술 성지로 도약하고자 각종 사업들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미래기술 선점 ‘메타버스 수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구 '어정' 지역의 한자 표기가 '御井’에서 ‘御停’으로 바뀐다.시는 국토지리정보원 국가지명위원회 심의를 통해 어정의 한자 표기가 ‘우물 정(井)’에서 ‘머무를 정(停)‘으로 변경됐다고 10일 밝혔다.애초 어정의 한자 표기는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수여선의 철도역 이름을 따 ’어정(漁汀)‘이라고 표기했다.이후 지난 1995년 일본식 지명을 정비하면서 지명위원회가 ’세종대왕께서 여주 행차 시 용인을 거쳐 가며 물을 마셨다‘는 설에 근거해 임금이 마셨던 우물이 있던 곳이라는 의미가 적절하다고 판단해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가 전세가가 매매가보다 높거나 같은 이른바 ‘깡통전세’ 매물을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경기도는 부동산정보 누리집인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깡통전세 알아보기’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깡통전세’는 전세 보증금이 주택가격과 빚의 차액을 초과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는 주택을 말한다.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집주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깡통전세 여부를 확인하고 싶은 이용자가 있다면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정보원이 29일 국가 저궤도위성 운영을 담당할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제주도에 설립했다.국가위성운영센터는 올해 다목적실용위성 3·3A호 운영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현재 가동 중인 국가 저궤도위성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이관받아 운영한다. 앞으로 개발하는 국가 저궤도위성 운영도 담당한다.현재 운영 중인 국가 저궤도위성으로는 정밀 지구관측·공공활용 목적의 다목적실용위성, 다양한 공공 광역관측 목적의 차세대중형위성이 있다. 앞으로 초소형 군집위성 같은 새로운 위성군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는 야생화의 섬, 풍도 지명을 고유이름인 '단풍나무 풍(楓)'자를 쓴 '풍도(楓島)'로 정식 제정했다.풍도는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 말까지 단풍나무가 많아 풍(楓)자를 사용했으나, 1895년 갑오개혁 이후 일본식 이름인 '풍성할 풍(豊)'으로 표기가 바뀌어 사용된 것으로 전해진다.시는 국토지리정보원에 정확한 고시 지명 없이 일본식 이름 '풍도(豊島)'로 불리는 문제가 있어, 지명호칭을 통일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풍도의 지명을 제정하게 됐다.풍도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일본 스스로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임을 인정하는 고지도 약 200여점이 확인됐다.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은 지난해 동북아역사재단, 국토지리정보원 지도박물관, 국회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독도박물관,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영남대학교 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고지도 약 1000여점에 대한 현황조사 자료를 분석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냈다.독도재단은 각 기관들이 독도와 관련해 어떤 고지도를 소장하고 있는지를 조사하고 이를 DB로 구축해 향후 독도관련 동·서양의 고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가 공공측량, 일반측량, 지적측량에 기준이 되는 국가 측량기준점에 대해 오는 5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조사대상은 위성으로부터 위치를 수신 받는 위성기준점 3개소, 산 정상 부근에 설치 된 삼각점 48점, 관공서 등에 설치된 통합기준점 44점, 도로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수준점 65점과 지적측량에 기준이 되는 지적삼각보조점, 도근점 4347점 등 총 4504점이다.영천시는 이상 유무를 확인 후 멸실·훼손 된 기준점 조사 결과를 국토지리정보원에 통보하고 지적측량 기준점은 자체 재설치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국토지리정보원은 2021년 신축년 소의 해를 맞이해 전국의 고시지명을 분석한 결과, 소와 관련된 지명은 총 731개로 용(1261개), 말(744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고 27일 밝혔다.전국에서 소와 관련된 지명이 가장 많은 곳은 전라남도이며, 강진군 강진읍 소재 '우두봉'을 비롯해 총 204개가 있다.글자별로 살펴보면 우산(23개), 우동(9개), 우암(8개) 등의 순으로 소 관련 지명이 전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종류별로는 마을(566개, 77.4%)이 대다수이며, 섬(55개 7.5%),
[뉴스웍스=김남희 기자] 정부가 우리나라 국토를 가상현실로 구현하기 위한 밑작업을 시작한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내년부터 12㎝급 고해상도의 항공영상을 매년 촬영해 3차원 공간정보로 현실 국토를 가상현실에 똑같이 만드는 '디지털 트윈국토'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한국판 뉴딜종합계획'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국토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항공영상의 촬영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최신 항공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국토의 활용도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의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의 구축 범위를 확대해 2022년까지 전국 일반국도 약 1만4000㎞의 정밀도로지도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일반국도 확대 구축을 착수했으며 2021년 정부 예산안(160억원) 반영을 통해 내년까지 수도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일반국도 정밀도로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현재까지 제작이 완료된 전국 고속국도 및 주요 도심 등 약 6000㎞와 함께 2022년 말 기준으로 전국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약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과 한국지도학회가 오는 7일부터 한 달간 '제15회 전국 어린이 지도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2004년부터 매년 개최 중인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지구라는 공간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문제점, 해결책 등을 지도로 그려보는 행사이다.올해 작품 주제는 '코로나19를 이겨내는 건강한 지구촌'이다. 어떤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코로나19를 극복 중인 지구촌과 한국을 표현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심사한다.참가대상은 전국 모든 초등학교 학생이다. 1~2학년, 3~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 관할권을 두고 충청남도가 제기한 자치권침해 권한쟁의심판 관련, 헌법재판소는 5년간의 심리 끝에 지난 16일 최종적으로 심판청구를 모두 각하했다.이번 권한쟁의 심판은 지난 2015년 5월4일 행정자치부(현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전체 96만2336.5㎡의 평택항 공유수면 매립지 가운데 평택시 67만9589.85㎡(70%), 당진시 28만2746.75㎡(30%) 등으로 분할귀속을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 청구와 함께 대법원에 귀속자치단체 결정 취소 소송을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이르면 올해 말부터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동국여지도, 대동여지도와 같은 고지도를 비롯해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지역의 생활상을 담은 지리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25일 국사편찬위원회,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과 지도정보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부 지도정보를 국토정보 플랫폼에서 한 눈에 볼 수 있게 된다.또한 충청도, 강원도, 경기도 지역의 옛 지도에 나타난 호구 총수(가구수), 도로, 고산성(옛 산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군위군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받은 최신의 항공정사영상을 군위군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다양한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국토지리정보원이 2011년, 2013년, 2015년, 2017년, 2019년도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정사영상을 제공받아 공간정보 데이터와 함께 군위군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해 관련업무 담당자에게 제공하고 있다.이번 최신의 항공정사영상을 탑재로 신속한 업무처리를 지원할 계획이다.도로건설 등 보상관련 업무, 국유재산 업무, 국가정책 업무, 인·허가 업무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중이며 활용분야도 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