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원금 1000만원 이하 생계형 소액채무를 10년 이상 상환 완료하지 못한 장기소액채무자 11만8000명의 장기소액연체채권(6000억원)을 소각하기로 했다.17일 금융위윈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1월 금융위는 장기소액연체자의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상환능력 심사를 통한 적극적인 채무정리 방안을 발표했다.추진 경과를 살펴보면 국민행복기금 등은 2017년 11월 방안 발표 이후 10년 이상 연체중인 미약정 채무자(40만3000명)의 상환능력을 일괄 심사해 상환능력이 없다고 판단된 33만500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