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이번 주 코스피는 지난주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높였던 중동 리스크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는 다음 주에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된 만큼 어닝시즌에 집중하되 종목에 관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2591.86)보다 64.47포인트(2.49%) 상승한 2656.33에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은 14.91포인트(1.77%) 오른 856.82에 마감됐다.이번 주 코스피 상승을 주도한 것은 개인과 기관 투자자였다. 개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실적에 먹구름을 거뒀다.26일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6%늘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은 전반적인 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 개선 영향도 받았다.주력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매출 1조879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는 올해 1분기 성장률이 예상을 크게 하회했음에도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물가 상승 속 경기 둔화(스태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12포인트(0.98%) 낮아진 3만8085.80에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1포인트(0.46%) 하락한 5048.4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99포인트(0.64%) 내린 1만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대형 기술주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테슬라는 저가 모델인 모델2를 조기 출시한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7포인트(0.11%) 낮아진 3만8460.92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8포인트(0.02%) 상승한 5071.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11포인트(0.10%) 뛴 1만5712.75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해 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평균 연봉이 1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자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 CEO로 나타났다.23일(현지시간) 미국 자문업체 에퀼라는 지난달 말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매출 10억달러(약 1조3770억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100대 CEO 평균 급여(연봉)는 2022년보다 11.4% 오른 2370만달러(약 32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는 2023년 물가 상승률(3.4%)과 일반 근로자 임금 인상률(4.3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화엔진이 1분기 좋은 실적을 냈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 한화엔진은 전 거래일 대비 1190원(10.25%) 뛴 1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만3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한화엔진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934억원,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16%, 376.85%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70억원)를 훌쩍 뛰어넘는 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다만 저가 전기차를 계속 출시하겠다는 실적보고서 덕분에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다.2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1분기 매출은 213억100만달러(약 29조3102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33억2900만달러)보다 9% 감소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221억5000만달러)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테슬라의 분기 매출이 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뉴욕증시가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3.71포인트(0.69%) 높아진 3만8503.69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95포인트(1.20%) 상승한 5070.5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5.33포인트(1.59%) 뛴 1만5696.6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나흘 연속 올랐다. S&P500 지수 11개 업종 가운데 통신(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비트코인의 네 번째 반감기가 지난 19일 완료됐다. 그러나 중동발 악재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22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6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30% 오른 9609만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1.80% 상승한 6만6238달러를 기록했다.시총 2위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64% 오른 3226.52달러에 거래됐다.지난 20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최근 유가 불안 등 중동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해 국민과 소통하며 세심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한 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 충돌로 중동 지역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을 공격한 데 이어 지난 13일 이란은 이스라엘 영토에 300기 이상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했다. 이후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홍국표 서울시의원이 제32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락시장 도매법인의 독과점 문제를 지적하고 재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3월 사과값은 전년 동월 대비 88.2% 상승,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홍국표 의원은 사과를 포함한 농산물 가격의 급등 원인 중 하나로 '도매법인 중심의 경매제로 운영되는 가락시장 유통구조 문제'를 꼽았다.현재 가락시장 도매법인들은 시장 개설 당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HLB가 특허 및 개발권을 보유한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이 중국에서 난소암 치료제로 새롭게 허가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7분 기준 HLB는 전 거래일 대비 7700원(7.70%) 오른 10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LB(14조1035억원)는 이날 급등하면서 에코프로(약 13조7665억원)를 제치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2위로 뛰어올랐다.같은 시간 ▲HLB제약(11.85%) ▲HLB테라퓨틱스(5.77%) ▲HLB생명과학(5.07%) ▲HLB바이오스텝(3.74%) 등 그룹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엔비디아 주가가 10% 급락하면서 AI칩 관련주들이 급락세로 돌아섰다. 미국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하락하고, S&P500 지수는 5000선 아래로 떨어졌다.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11.02포인트(0.56%) 상승한 3만7986.4에 장을 마감했다.하지만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3.89포인트(약 0.88%) 떨어진 4967.23으로 장을 마쳤으며, 나스닥은 319.49포인트(2.05%) 하락한 1만5282.01에 거래를 마쳤다.그동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비트코인이 반감기를 하루 앞두고 급등하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9일 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7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1.29% 오른 9455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글로벌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는 24시간 전보다 5.62% 오른 6만45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비트코인은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다는 소식에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오는 20일 예정된 반감기가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을 향한 보복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제유가가 3% 이상 급등했다.19일 오전 11시 48분 아시아 시장에서 5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4% 상승한 86.05달러를,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3.81% 오른 90.43달러를 기록했다.유가 급등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는 미국 ABC 방송 보도 이후 나타났다.앞서 미국 ABC 방송은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목표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이 공격 이후 중동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