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수도권 내 지방자치단체가 생활폐기물 배출량을 조절하지 못해 부담한 금액이 4년 동안 577억원에 달했다.27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수도권 지자체들이 공사에 납입한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 관련 가산금은 약 577억원으로 집계됐다.반입총량제는 인천시 서구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할 수 있는 연간 생활폐기물 양을 제한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됐다. 이에 지자체는 할당량을 초과하는 만큼 가산금을 내야 한다.지난해의 경우 서울 12곳, 경기 7곳 등 19개 지자체가 할당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효성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수요 부진에도 개선된 실적을 내놓으면서 향후 실적에 먹구름을 거뒀다.26일 ㈜효성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1% 증가한 2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368억원으로 같은 기간 4.6%늘었고, 순이익은 34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효성은 전반적인 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일부 지분법 자회사의 손익 개선 영향도 받았다.주력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매출 1조8795억원, 영업이익 7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작곡가 유재환이 작곡료 사기 의혹에 대해 해명과 사과의 뜻을 전했다. 26일 유재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음악프로젝트에 관하여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개인적인 일들이 여럿 중첩해 생겼고, 그러면서 건강의 이상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의로 금전적 피해를 드리려 한 것은 아니다"해명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씨의 작곡사기를 고발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게시글 당사자는 A씨에게 작곡비로 130만원을 지급했지만 A씨는 병원, 사고, 공황장애 등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병왕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6일 "두달이 넘도록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비우고 있는 상황에서 의대교수 단체가 주 1회 휴진과 사직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실장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집단사직이 거론된 것만으로 환자와 그 가족들의 불안과 고통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5일은 교수 사직이 논의된 지 한 달째 된 날이지만 의료현장 혼란은 없었다"며 "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일반 청약은 상장 대표 주관사인 KB증권·UBS·JP모건, 공동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 인수단인 삼성증권·대신증권을 통해 진행됐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25조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로, 직전 최대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지난해 4대 금융지주를 위협했던 농협금융지주가 ELS 대규모 손실로 주저 앉았다.농협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651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1.2% 하락한 성적으로 일회성 비용 지출이 컸다는 분석이다.실제 농협금융은 홍콩H지수 관련 ELS 보상손실로 3416억원을 손실로 인식했다.비이자이익도 줄었다. 채권 평가이익 축소 등 유가증권 운용 손익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감소한 5046억원을 기록했다.실적은 하락했지만 농업지원사업비는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67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7635억원으로 39.6% 늘었고, 순이익은 606억원으로 1.4% 증가했다.부문별로 지휘통제 분야는 인도네시아 경찰청 통신망, 폴란드 K2전차 수출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9% 증가한 3441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전자전과 감시정찰은 706억원, 1014억원으로 각각 56.5%, 31.5% 증가했다.반면 정밀타격(PGM) 분야는 현궁, 천궁-Ⅱ 양산사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7.4% 증가한 77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3% 늘어난 2조3478억원, 당기순이익은 16.1% 줄어든 78억원을 기록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중공업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조3055억원, 영업이익 858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보다 1.8%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9.2% 하회했다.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2조433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82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1분기 영업수익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인 2조5488억원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이 조달비용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은행 NIM은 핵심예금 증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03% 포인트 오른 1.50%로 상승 전환했다.비이자이익은 35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했다. 환율 산승 및 시장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평가손실이 발생했다. 그러나 자산관리, IB, 외환 등 관련 수수료이익이 20%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이 25일 제주 썬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후반기 정기회에 참석해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통과를 촉구했다.이칠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제21대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면서 “제22대 국회에서도 지방자치가 가장 중요한 주제가 되도록 협의회에서 많은 건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안 국회 신속통과 촉구 건의안' '초저출산 극복을 위한 소득세법 개정 건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하나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6일 하나금융지주는 자회사인 하나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834억원)보다 8.50%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된 금액이다.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8774억원, 10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4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70% 늘었다.하나증권은 "올해 1분기 자산관리(WM) 부문 고객 수 확대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확장 등 주요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하나생명이 1분기 흑자 전환했다.26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올해 1분기 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원 적자를 기록한 것보다 올해 65억원 이익을 실현했다. 올 1분기 기준 하나생명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96%를 기록했다.하나생명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에 해외대체 투자 등 투자 이익이 작년에 비해서 좋지 않았지만 보험 영업이익이 좋아졌다"며 "보장성보험 판매 호조가 계속된 데다가 채널 다각화를 통한 포트폴리오 개선이 힘을 잘 받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올해 리딩뱅크 자리를 놓고 펼친 첫 대결에서 신한금융지주가 먼저 웃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215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1조원을 갓 넘긴 실적으로 1위 자리를 내줬다.두 금융지주 간 실적 차이는 2724억원이다. 현재 금융시장은 부동산PF 등 위기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작은 실수로 인해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특히 금융지주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은행 성적에 따라 명암이 달라질 수 있다. 이번 1분기에도 은행 실적이 큰 영향을 미쳤다.신한은행은 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이번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신한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신한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7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1194억원) 대비 36.60% 감소한 금액이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59억원으로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 동기(1272억원)보다는 32.47% 줄었다. 영업수익은 3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줄었다. 반면 영업비용은 2307억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