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6일 "전국 116개소 농수산물 유통현장을 점검한 결과를 토대로 유통경로를 다양화해 경쟁을 촉진하고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해 "내수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물가안정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4월 들어 오이, 애호박, 수입소고기, 갈치 등을 중심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올해 1분기 우리 경제는 전기 대비 1.3% 성장하면서 오랜만에 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가 들어왔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이번 성장률은 일시적인 요인도 작용했지만, 두 가지 측면에서 '교과서적인 성장경로로의 복귀'라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올해 1~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1.3% 성장했다. 202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가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2.3%로 제시했다. 물가 상승률은 2.5%로 전망했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MRO는 25일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는 지난 2023년 12월 AMRO 미션단이 한국을 방문해 기재부, 한국은행 등 정부부처 및 관계기관과 실시한 연례협의를 기반으로 작성됐다.우선 AMRO는 2024년 한국 경제에 대해 "민간소비와 설비투자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등으로 2023년(1.4%)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시청자미디어재단, 새만금개발공사가 4등급(미흡)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25일 김윤상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90개 기관에 대한 심사 결과 2등급(양호) 28개, 3등급(보통) 58개, 4등급(미흡) 4개, 5등급(매우미흡) 기관은 0개로 확인됐다. 1년 전과 비교해 14개 기관은 등급이 올랐고, 10개 기관은 내렸다. 66개 기관은 동일했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민·의료계·정부로 구성된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25일 출범했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빠진 반쪽짜리 출발이 됐다.보건복지부는 이날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의료개혁특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특위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민간위원장으로 삼고, 기획재정부·교육부·법무부·행정안전부·복지부·금융위원회 등 6개 중앙행정 기관장과 공급자단체, 수요자단체, 관계부처가 추천한 민간위원 20명으로 구성했다. 현재 민간위원 중 의협, 대전협, 대한의학회 추천 인사 3자리는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정부는 앞으로도 높은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모든 부처가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2%대 물가 조기 안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와 함께 '물가안정 관련 현안간담회'를 갖고 농축수산물, 석유류, 가공식품, 공산품 등에 대한 가격동향 및 대응방안과 주요 부문 시장감시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정부는 조속한 물가 안정기조 안착을 위해 흔들림 없이 범부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우선 농축수산물의 경우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시작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의 종착지다. 국내 주식시장의 고질적인 할인 요인을 해소해 투자 환경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이에 본지는 밸류업 프로그램의 현 상황과 보완해야 할 점을 3회에 걸쳐 짚어본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은 갑자기 튀어나온 정책은 아니다. 정부는 2022년부터 한국 증시 디스카운트 원인에 대해 정책 세미나를 여러 번 개최했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해소 방안을 논의해 왔다.그 결과 ▲배당 절차 선진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금융주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와 1분기 실적 발표라는 겹호재를 맞아 강세를 보였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1%)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11위에 올랐다. 같은 날 하나금융지주(1.05%), 우리금융지주(0.35%), 삼성생명(2.26%), 삼성화재(2.50%), NH투자증권(0.43%) 등도 동반 상승했다.이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주환원 증가 기업에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언급한 영향이 주가에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지난해 큰 폭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법인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해 56조원에 달하는 세수 펑크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법인 세수가 올해도 비상등을 켤 것으로 보인다.23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법인세 납부액은 0원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가 별도기준 11조500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법인세는 회사의 이익에 매기는 세금이기 때문에 적자를 본 기업은 내지 않아도 된다. 삼성전자의 자회사까지 포함한 연결기준 영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최근 이스라엘-이란 사태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세계 정치·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중동발 불확실성이 우리 경제에 끼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어 중동 및 에너지 전문가와 함께 중동 사태의 전망 및 국내경제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했다.이번 회의에는 박현도 서강대 교수, 정준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센터장, 성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 대해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고 예고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영수회담을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께서는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하셨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주저해서도 안 된다"며 "이번 회담
◆최상목 "밸류업 기업, 법인세 세액공제…배당소득은 분리과세"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입니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1일 "기업의 주주환원 노력에 따라 세제혜택을 지원하는 법인세 세액공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을 노력한 기업에 대해 법인세 세액공제를, 배당확대 기업 주주의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분리과세를 하겠다"고 설명했다.구체적인 감면 규모와 지원 대상 기업은 오는 7월에 발표하는 세법개정안에 담길 예정이다.앞서 정부는 코리아디스카운트(한국 주식 저평가) 해소를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한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차기 금융통화위원으로 김종화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이수형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추천됐다.한국은행은 기획재정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김 원장과 이 교수를 금통위원으로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20일 퇴임하는 조윤제·서영경 위원의 후임이 될 예정이다.김 원장은 1959년생으로 김중수 전 총재 시절 부총재보를 역임했다. 1982년 한은에 입행해 시장운영팀장과 국제국장 등을 지냈다. 한은에서 통화 정책과 외환 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국내외 경제 상황 변화에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교수는 197
◆오늘은 '4·19혁명' 발발일64년 전인 1960년 4월 19일에는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된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의 비상을 이끈 4·19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오늘(19일) 오전 10시 서욱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립니다.'4월, 자유를 향해 날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기념식은 4‧19혁명 유공자 및 유족, 정부 주요 인사, 미래세대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분향, 여는 공연, 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