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학교 병원 교수의 '귀순 북한 병사' 1차 브리핑 당시 환자의 뱃속 기생충과 옥수수 등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인격 테러'라고 표현해 세간의 질타를 받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입장을 전했다.김종대 의원은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최초 문제 제기 당시 환자 치료 상황에 대한 국가기관의 부당한 개입, 언론의 선정적 보도, 아주대병원 측의 무리한 기자회견을 비판한 것"이며 "이국종 교수를 지목해 발언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처음 그 글을 게시한 게 엿새 전이었는데 며칠간 아무 문제 없다가 한 언론에서 이국종 교수를 선제공격한 것처럼 보도해 저와 이국종 교수 간 공방을 주고받는 방향으로 상황이 급격히 전개되기 시작했다"고 했다. 이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이국종 교수를 두고 '인격테러범'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앞서 이국종 교수가 지난 15일 '귀순 북한 병사' 수술경과 1차 브리핑에서 "지금 보면 터진 장을 뚫고 변 내용물, 피와 함께 회충 등 기생충들이 장을 뚫고 나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김 원은 자신의 SNS에 "기생충과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공개돼 병사의 인격에 테러를 당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북한군의 치료 과정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병사의 인격이 모독 당했다라는 의미다. 그러나 네티즌은 "열심히 살려놨더니 왜 딴지를?", "할말 하지말아야 할 말 좀 가려해라", "김종대 관종이냐?아무말 대잔치해서 이
김종대 정의당 의원의 귀순한 북한 병사에 대한 SNS글이 파문이 이어지고 있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가 북한보다 나은 게 뭔가?"라며 "귀순한 북한 병사는 북한군 추격조로부터 사격을 당해 인간의 존엄과 생명을 부정 당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어 "사경을 헤매는 동안 남쪽에서 치료받는 동안 몸 안의 기생충과 내장의 분변, 위장의 옥수수까지 다 공개되어 또 인격의 테러를 당했다"며 이국종 교수의 “이런 환자는 처음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귀순 병사는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할 인간의 정상성을 상실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이국종 아주대학교 병원 교수는 지난 2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한 모든 정보는 합동참모본부와 상의해 결정했다"며 "개인정보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