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대진 의원(안동)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안'이 지난 24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조례안은 도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여건 조성과 시책 추진을 도지사의 책무로 정하고, 경북도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계획의 수립·시행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또 도내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홍보, 불용 및 폐의약품의 안전한 배출·처리 등 각종 세부 사업과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규정했다.김대진 의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하나금융지주가 시장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하나금융은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34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했지만 홍콩H지수 ELS 충당부채 1799억원,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손실 813억원 등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수수료 이익은 증가하면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하나금융의 이자이익은 총 2조733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32억원 증가했다. NIM도 1.77%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을 뽐냈다.수수료 수익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다시 왕좌에 올랐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1조321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감소했지만, KB금융보다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적립 규모가 적어 순이익이 앞설 수 있었다. KB금융은 ELS 보상손실로 8620억원을 인식한 반면 신한금융은 1/4 수준인 2740억원을 적립했다.신한금융은 올해도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 역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은행의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한 자산 성장과 마진 개선에 따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연결 기준 177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작년 동기보다 22.3% 증가한 액수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1060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4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4%, 25.7% 늘어난 수치다.반면 삼성카드의 총취급고는 39조943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신용판매(일시불·할부) 35조6036억원 ▲금융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 4조2478억원 ▲할부 리스 사업 917억원이다.카드 사업 취급고가 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소득 문제라든가 워라밸 등도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게 주거 문제다. 젊은이들이 결혼하고 아기도 낳으려면 보금자리가 제일 중요하다."국민의힘 소속 민병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매스컴을 보면 소형 아파트 월세가 한 달 기준 100만원을 넘어간다고 한다. 소득이 300만~400만원 정도 되더라도 거기에서 100만원 내고 나면 뭐가 남겠나"고 우려했다.민 위원장은 '공공임대주택'에 대해선 "다양한 공공임대 정책을 써서 쉽게 임대아파트 들어갈 수 있는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 지급 악재 상황 속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둔 KB금융이 ELS와 관련해 "올해 1분기 이후 추가적인 손실 반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25일 KB금융지주는 1분기 KB금융지주 실적발표 직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홍콩 ELS와 관련해 ELS 배상액 전액을 1분기에 반영한 것인지 혹은 오는 2분기 추가 반영이 있을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종민 국민은행 부행장은 "1분기에 충당부채를 8620억원을 충분히 적립했다"며 "현재 H지수 상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부동산PF 불똥이 저축은행 업계로 옮겨붙었다.나이스신용평가는 25일 KB·대신·다올·에큐온 등 4개 저축은행의 장기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이번 신용등급 하향 조정은 실적 악화에 따른 것이다.지형삼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매우 보수적인 시나리오에서도 저축은행업계의 BIS 자본비율은 적기시정조치 발동 기준인 8%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저축은행의 기초체력이 양호해 사업환경이 극단적으로 악화돼도 2011년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위기까지로는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실적 하락이 예상됐던 KB금융지주가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KB금융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성적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감소한 수치다. 특히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보상 비용으로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해 영업외손실이 컸다.하지만 대규모 악재에도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해 오히려 견고한 이익체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KB금융 관계자도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금융당국이 여신전문금융 업계(이하 여전업권) 금융사고 예방을 본격화한다.금융감독원은 '여전업권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4종)'의 제·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11월, 여전업권과 함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모범규준 제·개정은 내부통제 개선 방안 마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금감원에 따르면 여신전문금융사(이하 여전사)는 다수 이해관계자와 제휴하는 업무가 많은 데다가 중고차나 PF대출 등 고위험 업무 비중이 높다. 무엇보다 IT 결제 업무의 중요성이 높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가 고금리·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금융지원에 나선다.시는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금융지원 혜택 마련을 위해 2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수산업협동조합, 경북오천신용협동조합과 함께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 동행 특례보증재원 출연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은 14억원의 특례보증재원을 조성키로 하고, 각 5000만원과 2000만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포항수협과 오천신협이 특례보증재원을 추가로 출연함에 따라 포항시는 지난 2월 민관협력 매칭 사업을 통해 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급부상하고 있다.당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자신이 골라낸 영입 인재들과 연이어 회동한 것이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몸풀기에 돌입한 것이라는 관측이다.이철규 의원은 24일까지 이틀 연속 영입 인재들과 조찬 회동을 가졌다. 당 사무총장과 인재영입위원장, 공천관리위원 등을 지낸 이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인재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그의 손을 거쳐 영입된 인사만 4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지난 23일에는 영입 인재 출신 초선 당
[뉴스웍스=김다혜 기자] 금융감독원이 오는 5월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정기검사에 나선다. 금감원은 최근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에 대한 금감원 검사에서 은행 직원이 불법행위에 직접 가담한 정황이 확인되는 등 내부통제 측면에서 취약점이 노출됐다고 24일 밝혔다.금감원이 주요 대형은행에 대해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검사 주기가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에 도래한 만큼 관련된 사안도 들여다볼 계획이다. 농협금융지주 및 농협은행의 마지막 정기 검사는 2022년 5월 진행됐다. 금감원에 따르면 농협은행 A지점 직원은 부동산 브로커
[뉴스웍스=백종훈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지분투자 추진을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로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다.한화생명은 지난 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안건의 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이 보유한 ‘노부은행’의 지분 총 40.0%를 매입하는 것이다.1990년에 설립된 노부은행은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2조3000억원 규모로, 현지 30위권 수준의 중형은행이다. 115개 지점과 1247명의 직원(지난해 기준)을 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이번 달 소비심리가 보합세를 기록하면서 가까스로 '낙관적'인 상태를 유지했다. 집값이 '다시 오를 것'으로 보는 전망도 우세해졌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4년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7로 전월과 동일했다.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다. 장기평균치(2003~2023년)를 기준값 100으로 삼아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세무당국이 꼼수로 시청자의 후원 경쟁을 일으킨 벗방(벗는 방송) 기획사와 BJ, 소득을 은닉한 온라인 중고마켓 명품 판매업자, 청년창업세액을 부당하게 감면받은 유튜버 등 온라인 기반 신종 탈세 혐의자 21건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벗방 방송사·기획사와 BJ(12건), 온라인 중고마켓의 명품 등 판매업자(5건), 부당 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4건)을 조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이용자 실명 확인 및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환경의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가 지속 발생 중이다. 우선 최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