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행궁동은 생성하고 성장하다가 어느샌가 쇠락하는 도시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마을이다. 정조대왕이 수원에 화성을 쌓은 이후 행궁을 지키는 사람들과 팔부자가 모여들었고, 수원화성 성곽을 울타리 삼아 ‘성안마을’은 번성했다. 하지만 수원시에서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되며 성안마을 행궁동은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수원시와 행궁동 주민들은 마을의 쇠락을 지켜보고 있지만은 않았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고 있어 높은 빌딩이 들어서는 고밀도 개발을 할 수는 없었지만, 수원화성과 상생하는 르네상스를 꿈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이 경의중앙선 양평역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하고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2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이달 23일 양평군 1호 ‘스마트도서관’을 공식 개관한다.양평군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유지로 별도의 개관식 없이 양평군수, 도서관운영위원장, 양평역장, 도서관 관계자의 현장 방문으로 개관식을 대신했다.‘스마트 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대출·반납의 필요성 증가와 이에 대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 비치된 도서 중 읽고 싶은 책을 선택해 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과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리딩페인, 코로나블루 BOOK-백신 만들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리딩페인(Reading Campaign)은 책읽기, 낭독, 독후감공모전, 북살롱(Book Solon)을 하나의 빅 콘텐츠로 만들어 4가지 섹션(도서공모‧도서낭독 챌린지‧독후감공모전‧북살롱)으로 운영되는 남양주시 주관 독서캠페인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리딩페인의 첫 번째 섹션 ‘2021년 남양주시 도서 선정을 위한 도서공모’는 오는 8일부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경산시립도서관은 11일 경산시립장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산시립도서관운영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국문인협회 경산지부 구자도 위원장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증대하기 위해 운영위원들과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해경 경산시립도서관장은 “주제별 균형 있는 장서 구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정보 및 교육공간 제공과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로 가고 싶고 머물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 도서관운영위원회는 15일 선경도서관 대강의실에서 ‘2019년 제1회 도서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수원시도서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3~6월 진행되는 ‘수원시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한 위원은 “시대 변화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도서관 기능도 달라지고 있다”면서 “도서관 시설(구조) 개선이 중·장기적 계획이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위원은 “각 도서관의 보존서고가 포화 상태”라며 “총괄적 보존서고 설치 계획을 포함하기 바란다”고 의견을
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광주시 도서관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광주시립중앙도서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도서관 전체 체계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용역은 책 읽는 도시 인프라 구축 및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 및 발전 방향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수원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책 읽은 광주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광주시 공공도서관 자원과 독서문화 실태를 통해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오는 2023년까지의 도서관 기능 향상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제시했다.주요과제로 ‘책 읽는 문화도시 광주’를 슬로건
용인시는 올 한해 동안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 캠페인 ‘한 책으로 하나되는 용인’을 펼치기 위해 올해의 책 2권을 선정하고 다음달 3일부터 함께 책을 읽을 독서릴레이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올해 선정도서는 일반부문에 ‘말의 품격’(이기주 저), 아동 부문에 ‘마법에 걸린 학교’(이향안 저)으로, 시민과 도서관에서 추천한 40권 중 도서관운영위원회가 6권을 고른 뒤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말의 품격’은 말, 사람, 품격에 대한 생각을 경청과 공감, 소음 등 24개의 키워드로 펼친 책으로 전작 ‘언어의 온도’로 수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은 이기주 작가의 에세이다.‘마법에 걸린 학교’는 나쁜 말이나 욕이 다른 친구들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것을 어린이들에게 깨닫게 해주는
용인시는 올 한해동안 시민들이 함께 책을 읽는 독서 캠페인 ‘한 책으로 하나 되는 용인’을 펼치기 위해 오는 14일까지 선정 도서 추천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캠페인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3권의 책을 선정해 시민들이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범시민 독서운동이다.올해에는 일반 분야, 어린이 분야 도서 각 1권씩 2권을 선정한다.시민 누구나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 ‘올해의 한 책 시민추천’ 코너에서 분야, 도서명, 저자, 출판사 등을 기재하고 추천도서를 접수하면 된다.추천도서는 자기계발서나 종교서적, 외국인 저자가 아닌 생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