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조영은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하고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받은 전 아나운서 유영재가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26일 매체 더팩트는 유영재가 이날 오전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영재의 친동생은 전날 유 씨의 집을 방문했다가 그의 심각한 상황을 감지해 병원에 데려갔고 우울 증세가 심하다는 진단을 받아 정신병원에 입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영재 동생은 유영재 노트북에서 '번개탄' 등의 단어를 검색한 흔적을 발견해 유영재를 설득 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만간 열릴 것으로 보이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의제에 대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의료개혁, 의대 정원 증원 문제가 가장 현안"이라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활용한다면 여야 협치를 통한 정기적인 영수회담까지 갈 수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만일 이 영수회담이 된다면 처음 영수회담이고 앞으로 여야 협치를 계속 가져가기 위해서는 가장 현안이 되는 게 의료개혁·의대 정원 증원 문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소속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차기 당권을 놓고 원내대표 유력 주자인 이철규 의원과 손을 잡았다는 이른바 '나-이 연대론'에 대해 25일 "표현에 대해서는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피력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의회에서 좀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있으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도 가끔은 해본다"며 국회의장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나 당선인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대표 선거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대표를 내가 꼭 해야겠다, 이런 생각은 아직 제가 해본 적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이 제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해 자신의 경쟁자인 조정식·정성호 의원에 대해 견제구를 날렸다. 추 당선인은 24일 국회의장 경선 규칙 개정 논의에 관해 "기왕에 룰을 바꿀 거면 당심도 민심도 반영되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다.추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당 지도부가 의장 선출룰을 결선투표제로 바꾸려고 한다'고 하자 "룰을 갑자기 선거 앞두고 바꾸려면 그렇게 공평하게 바꾸면 어떻겠느냐"고 피력했다.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서 6선 고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국회에서 국회의장 출마를 결심한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총선이 끝났는데 선거법을 빌미로 야당 당선자들을 탄압하려는 우려가 있다. 제가 국회의장이 되면 저를 밟고 넘어가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조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차기 국회의장은 대한민국 헌법, 민주주의 원칙을 지키는 것과 행정 권력, 용산 권력에 맞서 입법부의 견제·균형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게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의원은 야당 당선자들 보호는 물론, 입법부의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에
[뉴스웍스=조영은 기자] 탤런트 선우은숙 전 남편인 아나운서 유영재가 선우은숙 친언니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연예계에 따르면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윤지상·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어제 선우은숙 언니 A씨를 대리해 유영재를 지난해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하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선우은숙은 A씨로부터 위 피해 사실을 전해 듣고 큰 충격을 받아 유영재와 이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우은숙은 유영재를 상대로 혼인 취소소송도 제기했다. 법무법인 존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여당의 대표 대통령, 야당의 대표가 이재명 대표기 때문에 신뢰 관계를 갖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만 만들면 성공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채상병 특검이라든가 민생회복지원금 문제는 이야기할 수 있지만, 바로 결론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의원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그런 문제를 직접적으로 이 대표가 말하겠는가"라며 "다만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서 참패한 정부·여당이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인선부터 서두르는 양상이다. 야권 인사인 박영선·양정철 등이 하마평에 올랐다가 최근에는 김한길·장제원 등 여권 인사가 거론되는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비롯해 이태원 특별법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정부·여당이 반대해 실현하지 못한 법률의 통과를 시도하고 있다.20일 정치권 2인은 뉴스웍스에 '향후 단기적인 여야 정국 전망'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강신업 변호사는 "여권이 총선에서 참패했기 때문에 국정 쇄신을 가시적으로 보여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로 꼽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이 국회의장 후보로 부상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정 의원은 6선 조정식 의원과 추미애 당선인과 함께 자신이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된 것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 생각이 중요하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그러면서도 "지금 여야 관계가 최악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그런 의장이 필요한 게 아닌가라는 여론이 많다"며 "제가 국회 기재위원장, 예결위원장 할 때 파행이 거의 없었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민주연합 포함)을 획득하며 압승한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차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물밑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은 관례적으로 원내 1당에서 2명을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눠 각 2년 임기로 선출해 왔다. 당내 경선에서 이긴 후보가 국회 본회의 무기명 표결에서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얻으면 당선됐다. 과거부터 국회의장은 국회 선수가 가장 높은 의원이 맡는 게 관례다. 이런 관례에 따라 민주당에선 국회의장 자리는 6선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과 추미애 전 법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오자, 여당 내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대통령실은 즉시 "검토된 바 없다"고 정면 부인했지만 여야는 이 문제로 벌집을 쑤셔놓은 듯한 양상이다. 박 전 장관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에 의해 정계에 입문한 뒤 4선 의원과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고, 양 전 원장은 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이른바 '3철'로 불린 문 전 대통령 최측근 인사로 평가되기 때문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박영선 국무총리·양정철 비서실장설'이 17일 일부 언론에 보도되자, 추미애 민주당 경기 하남갑 당선인은 "박근혜 탄핵 직전 분위기"라고 일축했다.추 당선인은 1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박근혜 탄핵 직전, 탄핵 분위기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무현 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씨를 총리 지명한 것과 유사한 느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또 "그러나 (당시) 국회 동의를 얻지 못하고 실패했다"며 "박근혜 정부가 탄핵으로 마무리됨으로써 결국 총리 한 사람이 들어가서 바꾸지 못한다는 게 증명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적을 바꾼 5선 중진 이상민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 해 "국민께 진짜 무릎을 꿇으셔야 한다"고 직격했다. 이 의원은 16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며 "(총선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인다고 하면서 겸허하지가 않다. 진짜 국민 앞에 무릎을 꿇으셔야 된다"고 강조했다.이 의원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이 정국을 주도하는 상황이 아니고 지금 어쩌면 더불어민주당 또 조국혁신당에 거의 넘기다시피 한 상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오는 8월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의 '대표직 연임'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된다.친명(친이재명) 핵심으로 분류되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16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연임은 당내 통합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대여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에서 나쁜 카드는 아니다"라고 피력했다.정 의원은 "연임 제한 규정은 없기 때문에 당헌상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며 "다만 이 대표가 굉장히 힘들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다시는 하지 않겠다는 비슷한 말씀을 하신 걸로 기억한다.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4·10 총선 패배에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책임론을 연일 주장하는 가운데,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강형욱 씨가 답변하는 게 맞다"고 비꼬았다. '개통령(개들의 대통령)'으로 유명한 강형욱 씨는 개의 행동을 교정하는 전문가다.홍 시장은 총선 이틀 뒤인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전 비대위원장을 정조준해 "천신만고 끝에 탄핵의 강을 건너 살아난 야당에 깜도 안 되는 한동훈이 들어와 대권 놀이하면서 (자기가) 정치 아이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