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재명 대표 오늘 영수회담 개최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오늘 오후 2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립니다.이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적 대통령비서실장과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천준호 당대표비서실장과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배석합니다. 앞서 민주당은 이번 회담에서 의제를 정하고 문제 해결에 집중하자는 입장을 취했고, 대통령실은 의제에 제한을 두지 말고 폭넓게 논의하자며 대립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표가 대통령실의 입장을 받아들이면서 회담이 성사됐습니다. 회담에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광명시는 올해 관내 택시에 블랙박스 설치비를 최대 24만원씩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대상은 개인택시 846대, 법인택시 415대 등 모두 1261대다. 이들 택시 중 노후되거나 고장이 난 블랙박스를 교체할 경우 설치비의 80%를 지원한다. 택시 1대당 지원비는 최대 24만원이다.광명시는 "관내 택시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 대부분이 설치한 지 5년이 지난 낡은 기종으로 사고 식별 등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고 발생 시 영상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내부 상시 촬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어려운 시기에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돼 무거운 마음"이라며 "공수처가 효능감 있는 조직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 후보자는 2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의 첫 출근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오 후보자는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의 피해자로 조사를 받게 되자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에 의해 2대 공수처장 후보로 임명됐다.오 후보자는 공수처의 문제가 무엇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보고받은 적 없지만, 언론을 통해 본 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사이의 이른바 '여야 영수회담'이 29일 오후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다. 영수회담을 통해 여야가 얻게될 것은 무엇이며, 여야가 조율을 거쳐야만 사실상 임명이 가능한 국무총리 인선 문제는 어떻게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 대표의 관계, 이재명·조국 대표의 단기적인 정치 방향성도 주목받고 있다.28일 정치권 관계자 2인은 뉴스웍스에 이 같은 정치 현안들에 대해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강신업 변호사는 "여야 영수회담은 일시·장소만 정해졌고,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롯데손보 인수와 관련해 원칙을 지키겠다며 선을 그었다.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담당 부사장은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최근 언론에 회자되고 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검토하고 있지만 과도한 가격은 지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현재 시장에서 롯데손보의 매각 가격은 2조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가격이 높게 책정된 점과 자본비율 부담이 있어 인수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이 때문에 비은행 계열사가 부족한 우리금융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이 부사장은 "바젤Ⅲ 기준 상 보험사의 경우 보통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울시 학생인권조례가 국민의힘 주도로 12년 만에 폐지된다. 서울특별시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 학생인권조례 폐지조례안'을 재석 60명에 찬성 60표로 가결했다.민주당 의원들은 반발해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된 것은 충남에 이어 서울이 전국 두번째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의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최소한의 인권도 지키지 않겠다는 선언"이라며 "조례 폐지의 부당함을 계속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에서 "시의회 인권·권익향상 특별위원회의 학생인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기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거뒀다.기아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6조2129억원, 영업이익 3조4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영업이익률은 13.1%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조8091억원으로 32.5% 올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기아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24조78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14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새마을 지도자들을 표창하고 ‘그림, 문학, 건축이 함께 하는 인문학 살롱’이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이 시장은 축사에서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대한민국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된 것처럼 이 자리에 계신 새마을 지도자분들도 용인시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셨다"며 "앞으로도 시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새마을운동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이라는 이름으로 제창돼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실적 하락이 예상됐던 KB금융지주가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았다.KB금융은 25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1조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성적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0% 감소한 수치다. 특히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고객보상 비용으로 8620억원을 충당부채로 인식해 영업외손실이 컸다.하지만 대규모 악재에도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해 오히려 견고한 이익체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KB금융 관계자도 "이번 분기에 발생한 대규모 ELS 손실보상 등 일회성비용을 제외한 당기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시장 직속 자문기구인 ‘미래발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5일 밝혔다.성남시 미래발전위원회는 ▲시정혁신 ▲교육·문화·체육 ▲안전·사회복지 ▲4차산업 ▲도시 등 5개 분과로 구성됐다. 변호사, 교수,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 35명이 위촉 2년간 성남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한다.성남시 미래 발전 전략 수립, 중장기 발전계획에 관한 사항, 주요 시책과 현안 사항, 시정의 혁신과 행정개선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과 건의, 제안을 한다.시는 지난해 7월 개원한 시정연구원(연구진 12명),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24일(현지시간) 한일 관계 개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밝혔다.캠벨 부장관은 이날 허드슨연구소 대담에서 "노벨평화상은 인도태평양에는 별로 집중하지 않고 있다"며 "내게 '누가 국제무대에 엄청난 중요한 일을 해 수상할 자격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기시다 총리와 윤 대통령이 공동 수상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의의 의의를 언급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어려운 역사적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0조6585억원, 영업이익 3조5574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취합한 현대차의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는 매출 39조6235억원, 영업이익 3조5811억원이다. 매출은 전망치보다 2.6%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0.7% 하회했다.현대차의 1분기 판매는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 라인의 일시적인 셧다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북미·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판매대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감소한 157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 1889억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3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원, 영업이익 1573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75.2% 각각 감소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전략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LG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기존 대비 확대하고 반기 배당을 실시한다. 또 LG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힘을 쏟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LG전자는 지난 3월 올해 경영성과를 주주와 나누는 방향으로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주주환원정책이 지난해 완료됨에 따라 향후 3년간 새로운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배당금을 먼저 반기 배당으로 변경해, 과거 연 1회에 지급하던 것을 연 2회
[뉴스웍스=채윤정 기자]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는 약 78%라는 높은 주주환원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급감하는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배당 정책을 유지해 주주친화에 앞장서고 있다. 미국 엔비디아의 주주환원율이 33%에 불과할 정도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주보다는 시설투자에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80%에 육박하는 주주환원율을 기록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3년 단위 중기 주주환원정책과 분기 배당 등을 실시하며, 주주 정책의 모범을 보여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반도체 사업을